자유
김솔인

전용차로 개통으로 출퇴근길 망가진 현실

화성 직장까지 수원을 가로질러 가는데 최근에 중앙버스차로가 생기면서 지옥입니다. 기존에도 막히던 길을 한 차선이나 줄이고 신호까지 쪼개놓으니 출근 시간이 두 배예요. 그 영향이 출근길 현장에서 바로 보입니다. 기름값 아끼려고 연비 주행도 해봤는데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 생각하니 현타가 오네요. 사실 처음엔 적응되겠지 싶어 버텨봤거든요. 근데 갈수록 주변 상가 공사까지 겹칩니다. 월급에서 기름값 떼고 나면 남는 게 없어요. 대출 이자랑 비교해봐도 이건 손해 같습니다. 결국 주거비 아끼려던 계획이 다 꼬였네요. 지금 전세금 빼서 직장 근처로 가려 합니다. 평수 좁아져도 시간 버리는 것보다 나아요. 종잣돈 모으는 속도는 좀 늦어지겠지만 일단 살고 봐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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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나선

    진짜 공감해요. 저도 출퇴근에 3시간 버리다가 병났습니다.

  • 이인호

    시간이 곧 돈인데 길바닥에 뿌리는 게 제일 아깝죠. 그냥 직주근접 가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