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짧은족제비
3개월 전

전세 만기 직전 대장주와 가성비 단지 선택의 기로

요즘 돌아가는 꼴이 딱 10여 년 전 하락장 끝물 분위기랑 닮았습니다. 그때도 집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전세만 몇 번을 돌았는지 모릅니다. 아내는 전세 사기 무섭다 그러고 집값은 저만치 달아나는 기분이었죠. 결국 이게 심리 싸움이라 현장 나가보면 더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지금 저희 집도 보증금 4억 중반에 굴릴 돈 1억 남짓인데 대출 꽉 채워 11억 대장을 가느냐 9억대 실속형을 가느냐가 관건이네요. 사실 취득세에 부대비용 따지면 자다가도 번쩍 눈이 떠집니다. 근데 어제 식당 가보니 밥값 오른 게 장난이 아니라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이런저런 잡생각이 많아도 결국 입지 좋은 게 이긴다는 건 경험으로 압니다. 조금 무리해서라도 대장을 잡는 게 장기적으로 맞는지 아니면 대출 좀 줄여서 마음 편히 사는 게 나은지 아직도 결론을 못 내리고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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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추태선
    3개월 전

    맞습니다. 지나고 보면 대출 이자 무서워하다가 더 큰 기회 놓치더라고요.

  • 서준예
    3개월 전

    50대시면 은퇴도 생각하셔야죠. 5억 넘는 대출은 지금 시기에 너무 가혹합니다. 원리금 갚느라 노후 준비 다 망가질까 봐 걱정되네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는 건 어떨까요.

  • 김혁민
    3개월 전

    대장주는 하락기에도 방어력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 곽욱미
    3개월 전

    저도 10년 전에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무리해서 대장으로 왔습니다.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지고 자산 가치도 훨씬 빨리 회복하더라고요. 아내분 설득하는 게 제일 큰 숙제겠지만 결국은 입지입니다.

  • 굳은코끼리
    3개월 전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저는 일단 관망 중입니다. 현금이 왕인 시대가 다시 올 것 같기도 하거든요. 상급지라고 무조건 오르는 건 옛날 이야기 아닌가 싶네요. 금리 변동성도 여전히 큰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차라리 급매물 나올 때까지 더 기다려보는 건 어떠신지요.

  • 빨간흰곰
    3개월 전

    와이프분 성향이 제일 중요합니다. 집 때문에 매일 싸우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 느린나비
    3개월 전

    두 단지 학군 차이는 어떤가요? 애들 키우는 집이면 결국 학교 따라가게 되더라고요. 나중에 팔 때 생각해도 학군지가 답입니다. 대출 좀 더 받더라도 애들 환경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탐스러운하마
    3개월 전

    신중하세요.

  • 씩씩한바다거북
    3개월 전

    경험 많은 분들은 확실히 보는 눈이 다르시네요. 저도 무조건 대장에 한 표 던집니다. 어차피 물가는 계속 오를 테니까요.

  • 배예도
    3개월 전

    전세가율 한번 다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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