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깊은사슴
1개월 전

전세 만기 앞두고 부모님 동네 급매물 본 후기

전세 만기 3개월 남으니까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요. 주말에 부모님 댁 갔다가 우연히 그 근처 작은 단지를 둘러봤어요. 사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곳이라 기대 하나도 안 했거든요. 근데 막상 가보니 단지 안 조경이 무슨 고급 리조트 느낌이더라고요. 요즘 유행하는 대단지들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차분한 맛이 있어요. 지인들한테 내부 사진 보여줬더니 다들 어디냐고 당장 계약하라고 난리네요. 5억 중반이면 서울 구축 전세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수준이라 더 끌려요. 근데 출퇴근이 70분 정도 걸릴 것 같아서 그게 유일한 걱정입니다. 사실 아침 잠이 많은 편이라 버틸 수 있을지 스스로도 의문이긴 해요. 다음 주까지는 집주인한테 나갈지 말지 확답을 줘야 하거든요. 결정 기한이 며칠 안 남았는데 머리만 복잡하고 답이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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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조루아
    1개월 전

    거기 어딘지 대충 짐작 가는데 실거주 만족도는 진짜 높다고 들었어요. 브랜드 따지는 거 아니면 살기엔 최고죠.

  • 부드러운나비
    1개월 전

    5억 중반에 그 정도 퀄리티면 요즘 시장에서 진짜 찾기 힘든 매물인 건 확실하네요. 쪽지로 위치 좀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 김욱원
    1개월 전

    출퇴근 70분이면 왕복 2시간 반인데 그거 진짜 못 할 짓입니다. 삶의 질 수직 낙하하는 거 순식간이에요. 냉정하게 다시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아쉬운판다
    1개월 전

    나중에 다시 팔 때 생각하면 세대수 작은 건 진짜 안 팔려서 고생합니다. 환금성 생각하면 무조건 대단지로 가야 뒤탈이 없어요. 근데 또 직접 가보니까 마음 흔들리는 건 이해 가네요.

  • 조욱라
    1개월 전

    요즘 전세가가 너무 올라서 매매로 돌리는 게 마음은 편하죠. 근데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긴 하네요.

  • 박아우
    1개월 전

    단지 사진이라도 몇 장 더 있으면 같이 고민해드릴 텐데 아쉽네요. 거기 혹시 커뮤니티 시설은 잘 되어 있나요?

  • 이진규
    1개월 전

    부모님 근처면 나중에 애 맡기기도 좋고 여러모로 도움받을 일 많을 텐데 그건 돈으로 환산 못 하는 가치라고 봅니다.

  • 박욱승
    1개월 전

    저도 작년에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직주근접 포기하고 넓은 집 왔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몸이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마음 가는 대로 하시는 게 정답인 듯요.

  • 총명한사막여우
    1개월 전

    브랜드 인지도 없는 게 은근히 나중에 스트레스입니다. 주변 아파트 다 오를 때 혼자 제자리걸음 하면 속 터지거든요.

  • 포근한코알라
    1개월 전

    일단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며칠만 더 시간 달라고 해보세요. 급하게 결정했다가 후회하면 돌이키기 힘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