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빈별
2개월 전

전세 만기 앞두고 무리한 임장 갔다가 응급실 갈 뻔한 후기

전세 만기가 딱 석 달 남았는데 마음이 급해서 주말에 무리하게 나갔어요. 폭염 경보 문자가 계속 오는데도 그냥 얼음물 몇 병 챙겨서 버텼거든요. 근데 물을 아무리 마셔도 이 더위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아니 사실 물보다 중요한 게 그냥 한낮에는 안 돌아다니는 거였어요. 오후 2시에 언덕길 올라가는데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져서 상가에 주저앉았네요. 비슷한 상황인 분들 글 봐도 일단 나가라고만 하니까 조급했나 봐요. 솔직히 지금 시장 분위기도 날씨만큼이나 과열된 느낌이라 더 지치는 것 같고요. 그 와중에 매물 가격은 또 왜 이렇게 올랐는지 한숨만 나오네요. 결국 어제 임장은 망치고 오늘까지 하루 종일 앓아누워 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햇볕 뜨거울 때는 일단 쉬어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기상청 예보부터 꼼꼼히 확인하고 움직이려고요. 내 건강이 무너져버리면 좋은 집 구하는 게 무슨 소용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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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서지주
    2개월 전

    저도 저번에 욕심부리다 탈수 와서 고생했어요. 진짜 건강이 최고입니다.

  • 강연배
    2개월 전

    요즘 날씨에 오후 임장은 자살행위예요. 손품 더 팔고 해 지고 가시지 그랬어요.

  • 재미있는스라소니
    2개월 전

    석 달 남으셨으면 마음 급하시겠네요. 그래도 한낮은 피하세요.

  • 푸르른박쥐
    2개월 전

    물 마시는 걸로 해결될 수준이 아니긴 하죠. 저도 지난주에 단지 돌다가 편의점에서 한 시간 쉬었네요.

  • 용감한사자
    2개월 전

    남들 쉴 때 돌아야 급매 잡는다는 말도 다 옛말입니다. 쓰러지면 본인만 손해예요.

  • 윤민준
    2개월 전

    요즘은 밤에도 덥던데. 그 동네 언덕이 심한가 보네요.

  • 깨끗한코끼리
    2개월 전

    진짜 공감 가네요. 저도 오늘 나가려다 포기하고 에어컨 밑에 있어요.

  • 고이수
    2개월 전

    근데 석 달이면 지금이 제일 피크인데. 덥다고 쉬다가 매물 다 나가면 어쩌시려고요.

  • 당찬고양이
    2개월 전

    글쓴이님 마음 이해해요. 저도 전세금 때문에 잠도 안 오는데 날씨까지 이러니 미치겠더라고요.

  • 빨간스라소니
    2개월 전

    일단 며칠 푹 쉬고 다시 기운 차리세요. 집은 인연이 닿으면 나타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