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분쟁으로 7천 날리고 깨달은 초기 대응의 중요성
전세금 4억 5천 짜리 부산 아파트 하나 돌리다가 진짜 영혼까지 탈탈 털렸습니다. 세입자가 안 나가고 버티는데 착한 척하며 기다려주다가 소송 타이밍 다 놓쳤거든요. 처음엔 좋게 좋게 대화로 풀릴 줄 알았는데 그게 제 인생 최대의 패착이었습니다. 증거고 뭐고 미리 안 챙겨두니까 나중에는 제가 오히려 가해자 취급을 받더라고요. 어제 먹은 초밥이 잘못됐는지 배가 계속 아픈데 그때 스트레스 받은 거 생각하면 지금도 속이 뒤집힙니다. 아니 그때 바로 법률 상담이라도 한 번 받았으면 쌩돈 6천만 원 날릴 일은 없었을 텐데요. 잠깐, 다시 생각해보니 소송비에 이자까지 합치면 거의 7천은 깨진 것 같습니다. 결국 결정적인 증거는 초반에 다 사라지고 남은 건 제 텅 빈 통장뿐이었습니다. 대응 늦어지면 답도 없다는 걸 거액의 수업료를 내고서야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지금이라도 주변에서 누가 물어보면 저는 무조건 초기에 전문가부터 찾아가라고 합니다.
댓글10개
- 굳은산양1개월 전
7천이면 진짜 뼈아프시겠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초동 대처가 진짜 전부더라고요.
- 약빠른물개1개월 전
근데 세입자가 안 나가는 거면 명도소송 바로 가셨어야죠.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신 거 아닌가요? 그걸 왜 대화로 풀려고 하셨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 이형태1개월 전
부산 어디쪽인가요? 요즘 전세금 분쟁이 워낙 많아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 김인찬1개월 전
공감합니다. 법은 감정이 아니라 증거 싸움인데 말이죠. 저도 예전에 변호사 상담비 아끼려다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 막은 적 있습니다. 글 읽으니 제 옛날 생각 나서 눈물 나네요.
- 메마른다람쥐1개월 전
초기 상담이 비싸 보여도 나중에 날릴 돈 생각하면 제일 저렴한 보험인 것 같아요.
- 탐스러운펭귄1개월 전
글 내용이 너무 뻔한데 광고 아닌가요? 실패담치고는 논리가 너무 정연해서 의심스럽네요.
- 짧은두더지1개월 전
요즘은 내용증명만 보내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던데 그건 안 해보셨나요?
- 당찬홍학1개월 전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싼 수업료 내셨다고 생각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다음 투자부턴 잘 되실 겁니다.
- 이나빈1개월 전
소송까지 가면 정신적 피로도가 장난 아니죠. 전세 시장이 참 무서워요.
- 강욱강1개월 전
진짜 7천이면 웬만한 직장인 연봉보다 많은데 대단하시네요. 저도 지금 분쟁 조짐 보이는데 당장 상담 예약 잡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