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에서 땅만 보던 시절이 후회되네요
저는 예전에 집 살 때 무조건 1층만 고집했어요. 애들 뛰는 거 편하고 가격도 5억대로 저렴했거든요. 근데 살다 보니 매일 보도블록만 보게 되더라고요. 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 발이랑 자동차 바퀴만 보이고요. 그때는 조망권이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죠. 잠시만요, 사실은 돈이 부족했던 게 제일 컸지만요. 옆 단지 로열층 친구 집에 갔다가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도시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더군요. 탁 트인 하늘이랑 단지 조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소름 돋았죠. 결국 저는 그 집 팔 때 2년 넘게 고생만 하다가 던졌어요. 매수자가 없어서 시세보다 5천이나 낮춰서 겨우 나갔네요. 이제는 집 고를 때 무조건 시선이 닿는 높이부터 확인해요. 단순히 뷰가 예쁜 게 아니라 삶의 질이 달라지는 문제니까요.
댓글10개
- 오종다2개월 전
조망은 진짜 무시 못 하죠. 저도 돈 아끼려다 지금 후회 중입니다.
- 정원호2개월 전
고층 사는데 매일 아침 구름 보는 맛에 삽니다. 비싸도 그만한 가치를 하더라고요. 삶의 질 자체가 올라가는 느낌이 든달까요. 저도 다시는 저층으로 못 내려갈 것 같습니다.
- 김재준2개월 전
근데 조망은 3개월이면 질리지 않나요? 결국은 지하철 가깝고 마트 가까운 게 최고죠.
- 여선우2개월 전
입지 좋으면 조망도 결국 따라오는 거 아닐까요. 사실 저층도 정원 뷰 잘 나오면 괜찮긴 해요. 그래도 탁 트인 개방감은 절대 못 따라가긴 하죠. 저도 다음 이사는 무조건 중층 이상으로 보려고요.
- 문형솔2개월 전
저도 7억 주고 중층 들어왔는데 신세계네요. 하늘 보이는 게 이렇게 좋은 줄 몰랐습니다.
- 최혁지2개월 전
요새 같은 불경기에 조망 따지다가는 집 못 사요. 현실적으로 예산에 맞춰서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5천 깎아 판 건 층수 문제가 아니라 타이밍 탓이죠. 너무 감상적으로 접근하면 투자 망하기 딱 좋습니다.
- 조가하2개월 전
공감합니다. 시야가 트여야 마음도 트이더라고요. 높은 곳에서 도시를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죠.
- 황경오2개월 전
영구 조망인지 확인하는 게 제일 중요하긴 합니다. 앞에 건물 들어서면 그 비싼 돈 준 게 아까우니까요. 저도 예전에 앞동에 가려서 피눈물 흘린 적 있네요. 조망권 가치는 결국 희소성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 이가주2개월 전
저는 저층 사는데 사생활 침해가 제일 짜증 나요. 밖에서 안 보일까 봐 하루 종일 커튼 치고 삽니다.
- 반가운치타2개월 전
조망 타령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이해가 안 가네요. 집은 잠만 자는 곳인데 굳이 억 단위 돈을 더 태우나요? 그 돈으로 차라리 평수를 넓혀서 쾌적하게 사는 게 낫죠. 가치는 주관적이라지만 저는 실용성이 먼저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