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늦은사막여우
1개월 전

장가계 백두산 다음은 태항산이 대세인 이유

중2 큰애 학원 스케줄 비는 날 맞춰서 친정 부모님 모시고 갈 여행지 찾느라 며칠 머리 싸맸어요. 장가계는 이미 다녀오셨다고 하고 백두산은 걷는 게 너무 힘들까 봐 걱정했는데 학원 엄마들이 요새는 태항산이 진짜라며 추천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좀 생소해서 망설였는데 절벽 따라 전동카 타고 이동하는 코스 보니까 무릎 안 좋으신 저희 엄마한테 딱이겠다 싶었어요. 근데 사실 중국 패키지는 쇼핑 센터 뺑뺑이 돌리는 게 제일 겁나잖아요. 이번에 알아본 건 노쇼핑에 노옵션이라 가족끼리 온전히 풍경만 보고 올 수 있겠더라고요. 청주공항에서 바로 뜨는 직항이라 인천까지 안 가도 되는 게 주부 입장에서는 제일 큰 메리트 같아요. 애들 밥 챙겨두고 출발하기에도 시간이 훨씬 여유롭거든요. 막상 예약하려니 음식이 입에 안 맞으시면 어쩌나 싶어 고추장이라도 넉넉히 싸가야 하나 고민이 좀 되긴 하네요. 가을 단풍 시즌이라 좌석이 벌써 몇 개 안 남았다는데 이번 주말에 남편이랑 최종 결정 내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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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산뜻한사막여우
    1개월 전

    쇼핑 없는 게 최고죠. 예전에 찻집만 세 번 들러서 기분 다 망쳤던 기억 나네요.

  • 장라승
    1개월 전

    중국 단체식은 거기서 거기라 김이랑 고추장은 무조건 챙겨가셔야 해요.

  • 이예윤
    1개월 전

    청주공항 다 좋은데 주차장이 너무 좁아서 주말에는 자리 찾기 진짜 힘들더라고요.

    박기경
    1개월 전

    맞아요. 저번에도 자리 없어서 뱅뱅 돌다가 비행기 놓칠 뻔해서 진땀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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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성
    1개월 전

    전 일전에 다녀왔는데 천계산 전동카 코스가 백미였어요.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시고요.

  • 강은연
    1개월 전

    요즘 중국 비자 신청하는 거 너무 번거롭고 비용도 따로 들어서 은근히 부담돼요.

  • 박서희
    1개월 전

    10월이면 단풍 절정일 때라 사진은 기막히게 나오겠네요. 부럽습니다.

  • 김오승
    1개월 전

    인당 130만 원 정도면 싼 건 아닌 것 같은데 노쇼핑이라니 이해는 가네요.

  • 거친산토끼
    1개월 전

    5성급 호텔 숙박이면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숙소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요.

  • 김라강
    1개월 전

    태항산 대협곡 규모는 진짜 장가계랑은 또 다른 웅장함이 있어서 한 번쯤 가볼 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