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욱기
1개월 전

잔금 전 비밀번호 공유는 명백한 선 넘기

이 동네에서만 20년 넘게 거주한 토박이입니다. 예전엔 이웃끼리 비번도 공유할 만큼 정이 넘쳤죠. 요즘은 신축들이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요. 이번에 집 매도하면서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잔금 날짜까지 아직 보름이나 남은 상태거든요. 근데 부동산에서 제 허락도 없이 비번을 넘겼네요. 청소하고 가구 잰다고 들락거렸다는데 소름 돋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저번 주에도 누가 들어갔던 것 같아요. 남의 집에 말도 없이 와서 에어컨 켜고 물 쓰고... 관리비 몇 푼 안 되지만 예의가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전화해서 한바탕 하려다 일단 참았네요. 내 집인데 내 집 같지 않은 기분이 들어서 씁쓸합니다. 비번을 당장 바꿔버릴지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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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오성아
    1개월 전

    동감합니다. 남의 재산권을 너무 우습게 보네요. 당장 비번 바꾸고 항의해야 합니다.

  • 조기솔
    1개월 전

    요즘 중개사들 교육이 안 된 건지 자기들 편의만 생각해요. 선 제대로 넘었네요.

    김루규
    1개월 전

    윗분 말씀이 일리는 있는데 사실 현장에서는 비일비재해요.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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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산토끼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당해봤는데 기분 진짜 더럽더라고요. 도난 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질 건지 원.

  • 송경예
    1개월 전

    좋게 생각하면 계약자가 그만큼 집이 마음에 든다는 뜻 아닐까요. 저는 그냥 넘길 것 같습니다.

  • 친절한비버
    1개월 전

    이 동네 부동산들이 유독 좀 설레발치는 경향이 있긴 하죠. 그래도 이건 예의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