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 세종의 현실과 남은 과제들
세종이 자족도시로 안착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겉은 번듯해 보이지만 정작 내실이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대기업 유치나 인프라 확장 소식은 매달 꾸준히 나옵니다. 다만 실제 입주 확정 공고를 뜯어보면 규모가 기대보다 작아요. 어제 텅 빈 상가를 지나가는데 문득 관리가 안 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쩌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나 예산 집행 내역을 살펴봐도 그래요. 확정되지 않은 장밋빛 전망은 넘치는데 사업 속도가 안 납니다. 행정수도라는 상징성만으로 도시가 굴러가기엔 한계가 분명합니다. 정치적인 선언보다 실제 기업들이 세금을 내는 구조가 먼저죠. 뜬구름 잡는 호재를 쫓기보다 구체적인 세수 확보 방안을 봐야 합니다. 지금은 장점보다 리스크를 먼저 점검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댓글10개
- 김별강3개월 전
맞아요. 장밋빛 청사진만 믿고 들어오기엔 리스크가 꽤 커 보입니다.
- 이서이3개월 전
너무 비관적이신 거 아닌가요? 국회 의사당 들어오고 인프라 깔리면 결국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 총명한족제비3개월 전
동의합니다. 기업 유치 실적 보면 소규모 업체가 대부분이더라고요.
- 김리용3개월 전
그래도 살기는 좋잖아요. 아이 키우기 이만한 곳 없어서 저는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 성실한노루3개월 전
상가 공실이 진짜 심각하긴 하죠. 임대인들 곡소리 나는 거 보면 남 일 같지 않아서 걱정됩니다.
- 우아한흰곰3개월 전
도시 계획 자체가 너무 이상적이었어요. 현실적인 수정이 필요한 시점인데 정치권은 표 계산만 하네요.
- 정서현3개월 전
팩트 체크 제대로 하셨네요. 저도 등기 칠 때 고민 많았는데 결국 보류하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 이유은3개월 전
인구는 계속 늘고 있잖아요. 수요가 받쳐주면 인프라는 어떻게든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 원호욱3개월 전
세수 부족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해요. 지자체 예산 줄어들면 관리 수준도 떨어질 텐데 그게 겁나네요.
- 이주종3개월 전
결국 일자리가 핵심인데 제대로 된 제조 시설이나 IT 기업이 들어올 자리가 마땅치 않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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