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약빠른노루
3개월 전

자전거 도로 직접 타보고 갈아타기 결심 굳혔습니다

신도시라 차 없으면 이동이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제 편견이었네요. 퇴근 시간에 정장 입고 자전거 타는 분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 직접 공공자전거 빌려서 한 바퀴 돌아보니까 전용 도로가 정말 촘촘하게 깔려 있더라고요. 단지에서 상가까지 신호 한 번 안 걸리고 쭉 달릴 때 그 쾌감은 진짜 타본 사람만 압니다. 사실 갈아타기 비용 때문에 어젯밤까지도 수십 번은 더 망설였던 것 같아요. 근데 오늘 라이딩하면서 마주친 평화로운 풍경들이 제 마음을 굳히게 만드네요. 차로는 절대 못 봤을 예쁜 카페랑 공원 산책로가 집 앞에 있다는 게 큰 장점 같아요.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당황하긴 했지만 그것마저도 그냥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생활권이라면 아이들 키우면서 정착하기에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어요. 지금 보고 있는 호수 조망 매물 더 고민 안 하고 이번 주에 계약서 쓰러 가려 합니다.

10

댓글
10개

  • 뜨거운호랑이
    3개월 전

    저도 여기 이사 오고 나서 세컨드카 바로 처분했습니다. 자전거가 훨씬 빠르고 주차 스트레스도 없어서 대만족 중이에요.

  • 우아한돌고래
    3개월 전

    인프라는 좋지만 솔직히 여름에는 너무 덥지 않나요? 출근하자마자 땀 범벅 될 텐데 실용성은 좀 떨어진다고 봅니다.

  • 김용솔
    3개월 전

    자전거 도로 연결성은 진짜 전국 최고 수준이긴 하죠. 근데 공공자전거 관리 상태가 요즘 좀 복불복이라 그게 아쉬워요.

  • 서러운족제비
    3개월 전

    맞아요. 저도 주말마다 아이들이랑 라이딩하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이런 환경 찾기 쉽지 않습니다.

  • 안연명
    3개월 전

    교차로에서 우회전 차량들이 자전거 무시하고 들어올 때가 많아서 위험해요. 인프라만큼이나 운전자 인식 개선도 절실합니다.

  • 예쁜코끼리
    3개월 전

    글쓴이님 마음 이해가 가네요. 저도 그 쾌적함에 반해서 무리해서라도 이 동네로 넘어왔거든요. 후회 안 하실 겁니다.

  • 둥근토끼
    3개월 전

    어느 생활권 매물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단지마다 자전거 도로 접근성 차이가 은근히 커서 잘 확인해보세요.

  • 이희오
    3개월 전

    해 질 녘에 호수 한 바퀴 돌면 하루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죠. 비싸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 날카로운갈매기
    3개월 전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반년은 방치하게 되더라고요. 자전거 하나 보고 갈아타기에는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요?

  • 고운생쥐
    3개월 전

    집은 결국 내가 사는 공간이니까요. 본인이 만족하는 포인트를 찾으셨다면 그게 정답입니다. 좋은 결정 하셨네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