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지이
1개월 전

임장 갔다가 목격한 요즘 학생들 실태

전세 만기가 세 달도 안 남아서 주말에 봐둔 단지로 임장 다녀왔어요. 기대가 컸는데 상가 정문 앞에서 중학생 무리가 담배를 피우고 있더군요. 교복 입고 사람 다니는 길목에서 대놓고 피우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꽁초를 손으로 튕겨서 바닥에 버리는데 바로 제 발밑까지 굴러왔어요. 순간 한마디 할까 싶다가도 며칠 전 뉴스 기사가 떠올라 멈칫했습니다. 훈계하던 어른이 오히려 곤욕을 치렀다는 그 이야기가 머릿속을 스치더라고요. 아니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예전엔 그래도 눈치는 봤던 것 같은데 이제는 아예 거리낌이 없네요. 이런 환경에서 애 키워도 되나 싶고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단지 조경은 참 예뻤는데 그 장면이 계속 잔상처럼 남아서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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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멋진삵
    1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요즘은 뭐라고 하면 오히려 더 대드니까 무서워서 피하게 돼요.

  • 김규리
    1개월 전

    어느 동네인가요? 저희 단지도 필로티 아래에서 애들이 하도 피워서 민원 넣고 난리도 아닙니다.

  • 따뜻한새우
    1개월 전

    애들 문제가 아니라 부모들 교육이 문제죠. 자기 자식 귀한 줄만 알지 남 피해 주는 건 가르치지도 않나 봐요.

  • 이호태
    1개월 전

    근데 그게 그 아파트만의 문제일까요?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요새 중고등학생들 분위기가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너무 단지 탓만 할 건 아닌 듯 싶네요.

  • 박아현
    1개월 전

    뉴스 보면 무서워서 말도 못 붙이죠. 괜히 엮였다가 인생 꼬일까 봐 저도 그냥 못 본 척 지나갑니다. 세상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참 씁쓸하네요.

  • 장세혁
    1개월 전

    경찰 신고해도 그때뿐이더라고요.

  • 부드러운고양이
    1개월 전

    법이 너무 약해요. 촉법소년이니 뭐니 하면서 보호해주니까 애들이 어른 무서운 줄을 모르는 거죠. 강력한 처벌이 답이라고 봅니다.

  • 이원다
    1개월 전

    글쓴이님이 너무 예민하신 거 아닐까요? 어차피 지나가는 애들인데 그것 때문에 집 구하는 거 망설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총명한두더지
    1개월 전

    저도 애 키우는 입장이라 남 일 같지 않네요. 이사 가려는 곳 환경이 그러면 저라도 고민 엄청 될 것 같습니다.

  • 김하솔
    1개월 전

    결국 집값에는 영향 없겠지만 살면서 계속 스트레스받을 요소긴 하죠.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