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인형
일본 중소도시 소득 추월한 지방 거점의 저력
한일 도시별 소득 비교 자료를 최근에 봤는데 우리 지방 도시들 체급이 정말 커졌네요. 오송 같은 바이오 거점은 1인당 소득이 일본 중견 도시들을 이미 제친 상태더라고요. 그 변화가 실제 현장에서 체감되고 있습니다. 3조 원 규모 산업 투자가 헛말이 아니었나 봐요. 사실 저도 처음엔 통계 오류인가 싶었는데 주변 신축 단지들 들어서는 속도가 무섭습니다. 오늘 점심에 먹은 순대국 가격이 만 원인 건 물가가 오른 탓도 있겠지만 소득이 뒷받침돼서겠죠. 수도권 8억대 아파트만 보다가 여기 시세 보니 4억 선에서 이 정도 인프라면 충분해 보입니다. 물론 아직 밤만 되면 유령도시 느낌이 나긴 해요. 길가에 가로등도 좀 더 늘려야 할 것 같고요. 그래도 소득 높은 일자리가 계속 들어오니 결국 이 흐름이 지역 가치를 바꿀 거라 봅니다. 일본 도시들 정체된 거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 성장 엔진은 아직 돌고 있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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