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활발한다람쥐
3개월 전

인천 입주청소 창틀 먼지까지 싹 걷어낸 후기

인천에서만 20년 넘게 살면서 이 동네 바뀌는 거 다 보고 살았어요. 이번에 낡은 집 싹 고치고 들어오는데 겉만 봐서는 다 끝난 줄 알았죠. 근데 창틀이랑 베란다 구석 보니까 분진이 말도 못 하게 쌓여 있더라고요. 그 먼지가 바람 타고 집 안으로 다 들어온다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 욕실도 타일만 하얗지 환풍구랑 배수구 열어보니 공사 잔해물 천지였어요. 결국 사람 불러서 구석구석 다 뜯어내고 나서야 사람 사는 집 같아졌습니다. 작업 시간이 한 6시간 걸렸나, 생각보다 길어서 중간에 좀 지루했거든요. 아, 그래도 꼼꼼하게 안 했으면 나중에 배수구 막혀서 고생할 뻔했습니다. 창틀 레일이 원래 색깔로 돌아오는 거 보니까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돈 들여서 청소 맡기는 게 아깝나 싶다가도 결과물 보면 마음이 바뀝니다. 직접 하겠다고 덤볐으면 몸살 나서 입주도 못 하고 누워 있었을 거예요. 앞으로 여기서 또 몇 년을 살지 모르겠지만 시작은 깔끔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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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박강인
    3개월 전

    저도 이번에 들어갈 때 배수구 보고 놀랐어요. 진짜 입주 전에 이건 필수인 듯합니다.

  • 김배다
    3개월 전

    입주청소 업체들 복불복 너무 심해서 전 그냥 제가 해요. 돈은 돈대로 쓰고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 다시 닦게 되더라고요.

  • 곧은산양
    3개월 전

    요즘은 평당 얼마 정도 하나요?

  • 김하재
    3개월 전

    창틀 깨끗해지면 환기할 때 기분부터 다르죠. 동네 토박이시라니 더 반갑네요.

  • 기다란스라소니
    3개월 전

    리모델링 업체에서 청소까지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따로 부르면 이중 지출 같아서 좀 아깝긴 하네요.

  • 이세한
    3개월 전

    저도 인천 사는데 이번에 업체 고르느라 머리 아팠거든요. 글 보니까 저도 그냥 맡겨야겠어요.

  • 황태재
    3개월 전

    보통 몇 명 정도 와서 작업하던가요? 시간도 꽤 걸렸을 것 같고 간식이라도 챙겨드려야 하는지 고민되네요.

  • 엄한솔
    3개월 전

    고무패킹 사이 곰팡이 제거하는 게 진짜 기술이더라고요. 속 시원하시겠어요.

  • 한세안
    3개월 전

    사실 살다 보면 또 금방 더러워져서 저는 그냥 대충 하고 사는 편입니다.

  • 늦은말
    2개월 전

    첫 단추 잘 끼우셨네요. 새집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