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깨끗한노루
인서울 합격권 지방러들 서울 월세 100시대 현실
최근 대학가 근처 월세 매물들을 전수 조사하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국숭세단 라인 원룸도 이제는 월 80에서 100만 원은 줘야 사람 살만한 수준이더군요. 저희 세대 유학하던 시절 생각하고 2월에 느긋하게 방 잡으러 올라오면 큰일 납니다. 합격 기쁨에 취해 있다가 방 상태 보고 내려가는 KTX 안에서 다들 머리 싸맵니다. 사실 저도 지난달에 매물 보면서 이게 정말 맞는 건가 싶어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월세 100만 원이면 사회 초년생 급여의 절반 수준인데 부모가 감당하기엔 벽이 높아요. 아이랑 미리 올라와서 100만 원짜리 방이 어떤지 직접 눈으로 봐야 판단이 섭니다. 지방 사시는 분들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나 장학금도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막판에 쫓기듯 계약하면 보증금 대출도 꼬이고 자금 계획이 다 어그러집니다. 서울 보내는 비용이 투입 대비 너무 과해진 것 같아 보내는 게 맞나 고민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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