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엄청난고래
1개월 전

인근 기피 시설 찬성 서류 조작 정황 포착

우리 지역은 주요 산단까지 15분이면 도착하고 5억대 예산으로 대형 마트랑 공원 500미터 안에 다 있다. 이런 가성비 좋은 입지를 지키려고 최근 서류를 열람했다. 그런데 추진위가 낸 주민 동의서 서식이 말도 안 된다. 주소랑 생년월일 적힌 필체가 수십 장이나 아예 똑같다. 한 사람이 몰아서 작성한 흔적이 너무 선명하게 보인다. 내가 밤늦게 봐서 헛것을 보나 싶어 몇 번을 확인했다. 사실 나도 바쁠 땐 대리 서명 유혹을 느끼긴 하지만 이건 마을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 차원이 다르다. 연세 있는 분들께 제대로 고지도 안 한 건 아닌지 의심된다. 이 서류로 사업이 덜컥 승인될까 봐 솔직히 겁이 난다. 동의서 원본 대조부터 제대로 다시 요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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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조찬욱
    1개월 전

    필체가 같아도 옆에 서명만 본인이 직접 했다면 괜찮다던데 근데 서명까지 비슷해 보이면 진짜 심각한 위조 아닐까요.

  • 싱그러운새우
    1개월 전

    동네 어르신들은 그냥 귀찮으니 대필 시키는 경우도 흔하긴 하죠 내용도 모르고 이름만 빌려주신 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임정건
    1개월 전

    윗분 말씀처럼 단순 대필이면 그나마 다행인 상황인데 서명 리듬까지 똑같으면 이건 경찰서 가야 할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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