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너그러운꽃게
3개월 전

이 호가를 진짜 받아줄지 한번 봅시다

전세 만기가 6개월도 안 남으니까 매일 밤 잠이 안 오네요. 주말에 점심도 거르고 경기권 6억대 단지들 세 곳 정도 돌고 왔습니다. 비슷한 처지인 분들 글을 봐도 제 상황이랑은 미묘하게 달라서 직접 써봐요. 현장 가보니까 생각보다 단지 분위기가 차분해서 의외였어요. 근데 부동산 들어가보니 소장님 전화기는 쉴 새가 없더라고요. 이 소음들이 다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저번 달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쪽이었거든요. 근데 막상 매물 보니까 집주인들이 가격을 깎아줄 생각이 아예 없네요. 오히려 배짱 부리는 느낌까지 들어서 기분이 묘했습니다. 아까 낮에 본 집 채광은 참 좋았는데 가격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네요. 결국 지금 이 호가를 시장이 받아내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이게 진짜 실수요가 받쳐주는 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일지 말이죠. 이 가격대에 거래가 계속 찍힐지 저도 끝까지 한번 지켜보려고 합니다.

10

댓글
10개

  • 유루주
    3개월 전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 꼼꼼한스라소니
    3개월 전

    그 가격이면 차라리 서울 외곽 연식 있는 아파트가 낫지 않나요? 나중에 매도할 때 고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입지를 조금 더 넓혀서 다시 보시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의견 드려요.

  • 작은토끼
    3개월 전

    전화 벨소리 그거 부동산에서 작업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 즐거운물총새
    3개월 전

    저도 한 달 전에 딱 그 느낌 받고 결국엔 계약서 썼습니다. 지금 안 사면 평생 전세만 전전할 것 같은 공포가 갑자기 밀려오더라고요. 근데 사고 나니까 오히려 마음은 편한데 대출 이자 생각하면 또 잠이 안 오긴 하네요. 작성자님도 본인만의 기준을 확실히 잡고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부드러운고래
    3개월 전

    지금은 관망이 답인 것 같습니다. 거래량 터지는 거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아요.

  • 이진이
    3개월 전

    집주인들 배짱 부리는 거 보니까 아직 하락장 끝난 게 아닌 것 같네요. 진짜 급한 사람들은 가격 낮춰서라도 내놓기 마련인데 말이죠. 아직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라고 보는데 현장 분위기는 또 다른가 보군요. 조금 더 발품 팔아보시면 분명히 급매 하나쯤은 걸릴 겁니다.

  • 최성유
    3개월 전

    채광 좋았던 그 집이 계속 눈에 밟히시겠어요.

  • 고용은
    3개월 전

    부동산 소장님들 말 너무 믿지 마시고 실거래가 찍히는 걸 보세요. 호가랑 실거래가는 엄연히 다른 영역이고 괴리가 클 때가 많거든요. 특히 지금 같은 시기에는 더 냉정하게 수치를 분석해야 합니다.

  • 황안원
    3개월 전

    저도 30대 실수요자인데 진짜 하루에도 열두 번씩 마음이 바뀝니다. 어떤 날은 지금이 바닥이다 싶다가도 다음 날 뉴스 보면 또 무섭고 그러네요. 결국 내 집 마련은 타이밍보다 본인 감당 능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남들 말 듣지 마시고 가족들이랑 상의해서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다음 주에 다른 지역 임장 가보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 굳은까치
    3개월 전

    6억대면 대출 비중이 꽤 높으실 텐데 금리 변동성도 꼭 체크해보세요. 원리금 상환 계획표 한번 뽑아보시면 생각이 또 달라질 수도 있거든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