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한민
3개월 전

이사 준비하며 헌옷 수거 업체 이용해본 후기

이번에 광명 6억대 정리하고 성동구 11억 단지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현금 5억에 대출 6억 끼면 DSR 아슬아슬해서 이사 비용이라도 아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집 비우기 전에 헌옷 수거 업체 세 군데 정도 단가 비교해봤습니다. 보통 킬로당 300원인데 여기는 500원 쳐준다고 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아니 생각해보니 20킬로 넘어야 방문인데 옷이 생각보다 안 나오더군요. 억지로 안 쓰는 이불까지 다 끄집어내서 겨우 채웠는데 속이 다 시원합니다. 어차피 버릴 거 몇 만원이라도 챙기니까 잔금 치를 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기분이에요. 매수할 집 최근 실거래가가 11억 2천인데 인테리어 비용 생각하면 이렇게라도 아껴야죠. 기사님이 저울 들고 와서 현관 앞에서 무게 재는 거 보니 확실히 편하긴 합니다. 근데 상태 좋은 브랜드 옷은 그냥 당근에 팔 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시간 아끼고 집 넓어 보이는 효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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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김기이
    3개월 전

    요즘 킬로당 500원 주는 곳 진짜 드문데 업체 정보 공유 가능할까요? 저도 다음 달에 이사라 짐 정리 중이거든요.

  • 산뜻한물총새
    3개월 전

    저는 그냥 단지 내 수거함에 넣는 게 속 편하더라고요. 그거 무게 맞추려고 스트레스 받는 에너지가 더 아까운 것 같아요.

  • 정용현
    3개월 전

    성동구 11억이면 금호나 옥수 쪽 보시나 보네요. 거기 언덕 많아서 이사할 때 사다리차 비용도 미리 체크해보세요.

  • 낭만적인날다람쥐
    3개월 전

    헌옷 수거 업체들 간혹 무게 속이는 경우도 있으니까 옆에서 눈 크게 뜨고 저울 잘 보셔야 합니다.

  • 기다란순록
    3개월 전

    와 500원이면 진짜 잘 받으신 거네요. 우리 동네는 200원 부르길래 그냥 기부하고 연말정산 받으려고요.

  • 뛰어난나비
    3개월 전

    이사 가기 전에는 무조건 비우는 게 답이죠. 짐 줄여야 이사 견적도 낮게 나오고 가서 정리하기도 쉽습니다.

  • 짓궂은흰곰
    3개월 전

    근데 헌옷 수거로 몇 만원 벌어도 결국 이사 당일 짜장면 값으로 다 나가더라고요.

  • 좋은비버
    3개월 전

    DSR 꽉 채워서 가시면 초반에 생활비 타이트하실 텐데 이렇게 아끼는 습관 들여놓는 거 아주 좋다고 봅니다.

  • 가냘픈물총새
    3개월 전

    업체 부르면 신발이나 가방도 같이 수거해가나요? 안 신는 운동화가 산더미라 처치 곤란이네요.

  • 슬픈산토끼
    3개월 전

    브랜드 옷은 당근이 비싸게 받긴 하지만 채팅하고 약속 잡는 시간 생각하면 수거 업체가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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