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덜 붐비는 워터파크 어디가 좋을까요
요즘 애들 방학이라 물놀이 가야 하는데 겁부터 나네요. 어제 엘리베이터에서 앞집 엄마를 만났거든요. 용인 쪽 큰 데 갔다 왔는데 물 반 사람 반이라며 고개를 젓더라고요. 이런 소리 들으니 유명한 곳은 도저히 못 가겠어요. 앱으로 대기 시간 보니까 기본 100분 넘길래 바로 핸드폰 껐습니다. 사실 작년에는 그냥 참고 줄 서서 놀았던 것 같기도 한데. 이제는 체력이 안 따라줘서 그런지 여유로운 게 최고더라고요. 혹시 서울 근교에서 좀 덜 알려진 워터파크 있을까요? 시설이 좀 낡았어도 주차 편하고 사람 적은 곳이면 좋겠어요. 입장료는 인당 4~5만 원 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동네 분들은 보통 어디로 피신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댓글10개
- 김진다3개월 전
아쿠아틱파크 추천해요. 거기 취사도 가능해서 애들이랑 고기 구워 먹고 놀기 딱 좋습니다.
- 문연이3개월 전
요즘은 정보가 워낙 빨라서 사람 없는 곳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예요. 유명하지 않은 곳 가도 막상 가보면 눈치싸움 실패해서 바글바글하더라고요. 차라리 돈 더 주고 호텔 수영장 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아까워서 저는 이제 워터파크 안 가요.
- 김안솔3개월 전
00시 근처 물놀이터는 어떠세요?
- 서연솔3개월 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들이 그나마 쾌적합니다. 인원 제한이 있으니까 물놀이 기구 타기도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저희는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대기 거의 없이 잘 놀다 왔어요.
- 씩씩한밍크3개월 전
사람 없는 곳 알려드리고 싶은데 소문날까 봐 겁나네요. 경기도 외곽 쪽으로 나가면 지역민들만 아는 소규모 수영장들 꽤 있어요. 시설은 기대를 버려야 하지만 사람에 안 치이는 게 어디인가요. 검색창에 지역 이름이랑 야외 수영장 위주로 한 번 찾아보세요. 입장료도 2~3만 원대로 저렴해서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 이루라3개월 전
포천이나 양주 쪽 계곡 식당 가세요. 요즘은 물가 평상도 정비 잘 되어 있어서 놀기 나쁘지 않더라고요.
- 신선린3개월 전
거기도 이미 예약 꽉 찼을걸요? 성수기에는 어디든 사람 많아서 그냥 집에서 에어컨 틀고 있는 게 상책입니다. 나갔다가 고생만 하고 돈은 돈대로 쓰고 오기 십상이죠.
- 새로운북극여우3개월 전
저는 그냥 아침 일찍 오픈런 합니다. 9시 전까지 가서 딱 3시간만 굵고 짧게 놀고 점심 먹으러 나와요. 그때가 사람 제일 적고 물도 깨끗한 것 같아서 매년 그렇게 합니다.
- 박예찬3개월 전
오픈런도 이제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입구부터 줄 서 있는 거 보면 들어가기도 전에 기운 다 빠져서 포기하게 돼요.
- 이혜태3개월 전
그나마 아쿠아필드가 쾌적하긴 한데 가격이 좀 세죠. 그래도 시설 깔끔하고 사람 관리 어느 정도 되는 편이라 저는 거기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