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점에서 사업운 보고 온 투자자 시점
최근에 광명 쪽 분양권 하나 정리하고 다음 스텝이 꼬여서 고민이 많았다. 자금 흐름은 막혔는데 인간관계까지 복잡해지니 판단력이 흐려지더라. 답답한 마음에 은평구 연서로 근처 신당에 예약하고 다녀왔다. 여기는 특이하게 사주 명식을 안 풀고 그냥 신점으로만 진행한다. 생년월일도 안 물어보는데 내 지금 사업 상황을 바로 짚어내서 좀 놀랐다. 좋은 소리만 늘어놓는 게 아니라 조심할 시기를 딱딱 집어주는 게 현실적이다. 사실 신점이라는 게 반신반의하는 마음이 컸는데 오히려 냉정해지더라. 누구랑 손잡지 말고 언제까지는 자중하라는 소리가 꽤 날카로웠다. 투자는 결국 내 선택이지만 남의 입을 빌려 내 불안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아, 거기 점심시간 이후에만 상담하니까 시간 맞추기 은근히 힘들다. 부적 쓰라고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라서 마음은 편하게 먹고 왔다. 금전 흐름 막힌 분들이나 큰 결정 앞둔 분들은 가볼 가치가 있다. 이번 상담 복채 10만 원이 아깝지 않을 만큼 머릿속이 정리가 됐다. 결국 내 운은 내가 만드는 거라지만 방향타 하나 얻은 기분이다. 앞으로 반년 정도는 무리한 확장은 접어두고 내실을 다질 생각이다.
댓글10개
- 이원리3개월 전
복채 10만 원이면 서울 시세치고 나쁘지 않네요. 저도 요즘 상가 공실 때문에 머리 아픈데 좌표 좀 부탁드려요.
- 따뜻한까치3개월 전
신점이 통계학인 사주보다 가끔 소름 돋게 맞을 때가 있더라고요. 근데 너무 맹신하지는 마시고 참고용으로만 쓰세요.
- 재미있는딱다구리3개월 전
저는 거기 갔다가 뻔한 소리만 듣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 별로였습니다. 사람마다 합이 맞는 곳이 따로 있나 보네요.
- 홍영하3개월 전
글 쓰신 분 투자 성향 보니까 확실히 냉정하신 편인 듯. 불안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말이 공감 가네요. 저도 중대한 매수 앞두고는 가끔 봅니다.
- 김예도3개월 전
거기 화린신당 말씀하시는 거죠? 저도 작년에 이사 택일하러 갔었는데 원장님이 현실적이긴 하더군요.
- 박형하3개월 전
무속 신앙에 10만 원 태우는 게 제일 이해 안 감. 그 돈으로 우량주 한 주 더 사는 게 이득 아닌가요?
- 뛰어난생쥐3개월 전
사업하는 사람들은 원래 이런 거 한 번씩 보면서 멘탈 잡습니다. 투심 흔들릴 때 누가 옆에서 확신 한마디 해주면 도움 되긴 하죠. 근데 예약 진짜 안 잡히긴 하더라고요.
- 우아한벌새3개월 전
혹시 전화 상담도 하나요? 지방이라 직접 가기는 좀 부담스러워서요.
- 한주빈3개월 전
부적 강요 없다는 게 마음에 드네요. 요즘은 상담보다 부적 장사하려는 곳이 너무 많아서요.
- 다정한밍크3개월 전
내 운은 내가 만든다는 결론이 제일 깔끔하네요. 결국 결정은 본인 몫이니까요.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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