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중앙광장 고기집 직접 먹어본 체감
단순히 끼니 때우는 거 말고 분위기랑 맛 다 잡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위례에서 입소문 난 제줏간을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느낌 물씬 나는 돌담이랑 야자수 보니까 일단 기분이 환기되더라고요. 매장 들어가니 층고도 높고 테이블 간격이 꽤 넓어서 쾌적했습니다. 옆 테이블 대화 소리에 방해 안 받고 우리끼리 집중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솔직히 요즘 같은 시기에 이 정도 공간 확보는 큰 메리트라고 봅니다. 셀프바도 둘러봤는데 채소 상태가 거의 신선 식품 매장 수준이더군요. 부족한 거 바로바로 가져올 수 있어서 흐름 안 끊기고 좋았습니다. 아, 주차는 2시간 넣어주던데 이 동네 주차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죠. 고기는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는데 이게 진짜 편합니다. 적정 온도에서 육즙 가두는 솜씨가 숙련된 느낌이었어요. 첫 점 먹는데 육즙이 터지는 게 꽤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 청귤 숙성이라 그런지 뒷맛도 깔끔하고 감칠맛이 돌더군요. 와사비 올려서 먹으니까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갔습니다. 마무리로 나온 김치찌개는 국물이 진해서 입가심으로 딱이었어요. 웨이팅 시스템만 좀 더 개선되면 자주 올 것 같긴 한데 고민이네요. 와이프도 만족해하는 거 보니 일단 가족 외식 리스트에는 합격입니다.
댓글10개
- 힘찬벌새3개월 전
여기 고기 직접 구워주는 거 진짜 편하죠. 저도 애들이랑 자주 갑니다.
- 한서지3개월 전
제줏간 유명하긴 한데 주말엔 웨이팅 너무 길어서 지쳐요. 가성비는 글쎄요.
- 넓은족제비3개월 전
중앙광장에 고기집 너무 많아서 항상 선택 장애 오는데 후기 참고되네요.
- 윤라연3개월 전
청귤 숙성 이거 은근히 중독성 있더라고요. 김치찌개도 필수입니다. 안 먹으면 손해인 느낌이죠.
- 반가운원숭이3개월 전
요즘 고기값 너무 올라서 외식하기 무섭네요. 1인분 양이 너무 적은 느낌 아닌가요? 전 좀 모자라더라고요.
- 탐스러운벌새3개월 전
주차 2시간이면 딱 밥만 먹고 나와야겠네요. 커피 한잔 마시긴 촉박한 듯해서 아쉬워요.
- 늠름한사슴3개월 전
인테리어 예뻐서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아하시더라고요. 공간감이 확실히 좋음.
- 거친박쥐3개월 전
직원 숙련도에 따라 고기 맛 편차가 좀 심한 것 같아요. 전 지난번에 갔을 때 좀 많이 태워서 기분 상했거든요.
- 김리정3개월 전
위례 물가 생각하면 평범한 수준 아닌가요? 요즘 워낙 다 비싸서 이 정도면 선방이죠.
- 유선안2개월 전
세심한 후기네요. 이번 주말 가족 모임 장소로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