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용감한까치
1개월 전

워터파크 남탕 부녀 샤워 사건 이거 제 상식 밖의 상황

평소 왕복 3시간 넘는 출퇴근길에 지쳐서 모처럼 연차 내고 힐링하러 갔습니다. 교통편 편한 곳 위주로 골라 갔는데 도착해서 씻으려다 기분만 상했네요. 남탕 샤워실에 꽤 큰 여자애가 아빠랑 같이 씻고 있는데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애들이 계속 힐링이 아니라 구경하는 분위기였거든요. 애 아빠는 상황 파악도 못 하고 멍하니 있는데 진짜 무책임해 보이더라고요. 애 엄마는 얼마나 귀찮았으면 다 큰 딸을 남탕에 밀어 넣었나 싶기도 하고요. 평소 출근길 빌런들한테 단련됐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도저히 적응이 안 되네요. 한마디 하려다 참았는데 이게 요즘 트렌드인가 싶어 혼란스럽습니다. 사실 제 성격이 예민한 탓도 있겠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안 그래도 내일 또 지옥철 탈 생각하면 벌써 머리 아픈데 말이죠. 제가 아들만 키워서 너무 보수적으로 변한 건지 계속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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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날랜밍크
    1개월 전

    진짜 상식이 없네요. 요즘 애들이 얼마나 빠른데 큰일 날 소리입니다.

  • 최현욱
    1개월 전

    글쓴이님이 예민하신 게 아니라 그 부모가 무책임한 겁니다. 그 정도면 직원이 제지했어야 맞는데 말이죠. 보는 사람들도 다 불편했을 것 같아요.

  • 정혜재
    1개월 전

    근데 그 나이대면 법적으로 제지 안 하나요? 정확한 기준이 있을 텐데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 백찬준
    1개월 전

    중학생들이 쳐다봤다는 건 님 추측 아닌가요? 너무 색안경 끼고 보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아빠 따라온 애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세상이 너무 팍팍해진 것 같아요.

  • 도나리
    1개월 전

    부인이 게으르다는 표현은 좀 과하신 것 같아요. 집안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 건데. 남의 가정사까지 비난하는 건 보기 안 좋네요.

  • 조혁라
    1개월 전

    와 진짜 딸 키우는 입장에서 상상도 안 가네요. 애 아빠가 도대체 제정신인가요? 딸아이가 나중에 알면 얼마나 수치스러워할지.

  • 날랜오리
    1개월 전

    셔틀 타고 멀리 가셔서 고생하셨는데 안타까운 상황 보셨네요.

  • 장도세
    1개월 전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그때는 직원이 와서 바로 제지하더라고요. 업장 관리가 소홀한 곳인가 보네요.

  • 임진종
    1개월 전

    그 상황에서 한마디 안 하신 게 다행일 수도 있어요. 괜히 엮이면 퇴근길 지옥철보다 더 스트레스받습니다.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 검은꿀벌
    1개월 전

    요즘 워터파크 규정이 48개월인가 그럴 텐데 그 이상이면 무조건 민폐 맞습니다. 부모들이 기본 에티켓은 지켜야죠.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고 봅니다. 작성자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