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영건
1개월 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수준이 기대 이상이다

최근에 매도 하나 하고 지방 쪽 대형 공원들 위주로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쪽 보니까 확실히 관리 수준이 예사롭지 않네요. 지방이라고 대충 나무 몇 그루 심는 수준이 아닙니다. 식재나 조경 구성이 웬만한 수도권 신도시 호수공원보다 밀도가 훨씬 높아요. 아, 그날 너무 습해서 걷다가 중간에 카페로 도망가긴 했는데 조경 자체는 진짜 인정입니다. 지금 광주에서 진행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들도 이런 감각을 좀 배웠으면 합니다. 단순히 아파트 짓는 구색 맞추기용 녹지가 아니라 보행로랑 연계된 숲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야 해요. 결국 이런 디테일이 입주 후에 전세가나 매매가를 방어해주는 핵심 무기가 됩니다. 요즘 눈높이 높아진 실거주자들 잡으려면 어설픈 조경으로는 답도 안 나옵니다. 공사비 압박 때문에 시공사들이 조경 퀄리티 낮출까 봐 그게 좀 우려스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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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조인석
    1개월 전

    울산 태화강 진짜 관리 잘 되어 있죠. 저도 저번에 임장 갔다가 조경 퀄리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신윤하
    1개월 전

    공원 좋긴 한데 결국 유지비가 지자체 세금으로 나가는 거라, 나중에 관리 안 되면 흉물 될까 봐 그게 좀 걱정입니다.

  • 김미오
    1개월 전

    공원 잘 만든다고 집값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는 않더라고요. 결국은 학군이랑 일자리인데 너무 조경에만 의미 부여하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손아하
    1개월 전

    요즘 트렌드를 너무 모르시는 소리네요. 신축 선호 현상 핵심이 커뮤니티랑 조경인데 이게 지역 분위기 자체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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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가운말
    1개월 전

    광주 특례사업지들 조감도만큼만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말씀처럼 시공사가 원가 절감 안 하고 제대로 짓는 게 관건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