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활주로 1200m의 한계와 실효성 고민
현금 3억에 대출 4억 얹어서 지방 소액 투자처 찾고 있습니다. 제주도 연동 구축이랑 울릉공항 인근 부지를 놓고 데이터 비교를 좀 해봤는데요. 실거래가 찍히는 거 보면 확실히 공사 진척도가 눈에 띄게 빠르긴 하더라고요. 근데 아무리 들여다봐도 1200m 남짓한 짧은 활주로가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소형 여객기만 겨우 뜬다는데 이게 과연 대규모 유입을 만들 수 있을까요. 아까 뉴스 보니까 기상 변수도 여전하던데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모르겠네요. 결국 대형기가 못 들어오면 운임 단가는 올라가고 이용객은 한정될 겁니다. 군용기도 못 뜨는 반쪽짜리 공항이 과연 주변 지가를 견인할 동력이 될까요. DSR 한도 계산해보니 추가 대출도 빠듯한 상황이라 좀 더 보수적으로 보게 됩니다. 인프라 사업은 결국 규모의 경제가 나와야 하는데 이대로는 리스크가 큽니다. 차라리 비슷한 예산으로 청주공항 확장되는 쪽을 파는 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댓글10개
- 좋은코끼리3개월 전
활주로 길이 문제는 진짜 뼈아픈 포인트네요.
- 작은도마뱀3개월 전
너무 계산기만 두드리는 거 아닌가요. 교통 오지에 공항 생기는 것만으로도 혁명입니다. 비행기 뜨고 안 뜨고는 그다음 문제죠.
- 탐스러운산토끼3개월 전
ATR72 기종 위주면 공급 자체가 너무 적을 듯.
- 산뜻한딱다구리3개월 전
활주로 1500m 안 되면 전투기도 못 뜨는 거 아시죠. 안보용으로도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쉽네요. 결국 민항기 전용인데 그마저도 소형이라니. 수익성 맞추려면 티켓값 장난 아닐 겁니다.
- 조그만여우3개월 전
제주도랑 비교는 급이 좀 안 맞는 것 같음.
- 김안한3개월 전
제가 알기로는 지형상 더 늘리기도 어렵다고 들었어요. 바다 매립 비용이 워낙 천문학적이라서요. 지금 예산도 이미 초과된 상태라 더 증설은 힘들 걸요. 그냥 저 정도 선에서 타협한 것 같습니다. 근데 확실히 투자처로는 물음표가 붙긴 하네요.
- 김윤안3개월 전
운항 횟수가 관건인데 그것도 제한적일 텐데.
- 재미있는강아지3개월 전
그래도 개항하면 일단 지가는 한 번 더 튑니다.
- 문건하3개월 전
지금 대출 금리 생각하면 지방 소액 투자는 더 신중해야죠. 저라면 차라리 수도권 외곽 신축 전세 끼고 보는 게 나을 듯해요. 울릉도는 환금성 면에서 너무 갇혀 있는 기분이 듭니다.
- 넓은곰3개월 전
소형기 전용 공항의 한계가 명확해 보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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