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영리한두더지
요즘 대세는 무거운 소유보다 가벼운 경험
우리 단지 주변의 카셰어링 존이 작년 대비 3배인 9곳까지 늘어났습니다. 고가 장비나 명품을 아예 사기보다 3일씩 조각내서 빌려 쓰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옆 동네 상권이랑 비교해도 우리 쪽이 단기 렌털 인프라는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사실 수천만 원씩 돈을 묶어두는 건 지금 경제 상황에서 너무 큰 리스크입니다. 집 앞 공유 센터 이용료가 월 5만 원 선이라 꽤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 가끔은 예약이 너무 몰려서 정작 내가 못 쓸 땐 짜증이 확 올라오기도 해요. 그래도 무거운 소유를 거부하고 찰나의 만족에 집중하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제 소유는 평생의 숙제가 아니라 필요할 때 집어 드는 조각난 경험인 듯합니다. 나도 비싼 가전을 새로 살지 그냥 구독 서비스로 갈지 아직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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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랜개구리
진짜 공감합니다. 요즘은 소유하는 순간 감가상각 걱정부터 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