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올바른바다거북
요즘 단지 앞 부동산들 분위기 진짜 심각함
우리 단지가 역까지 딱 450미터라 평소에 인기가 꽤 많거든요. 강남까지 광역버스로 40분이면 끊는 곳이라 6억 중반까진 거래도 활발했고요. 근데 어제 서류 뗄 거 있어서 부동산 들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사장님 말씀이 지난달 전후로 해서 매수 문의가 평소보다 70%는 빠진 것 같대요. 그 영향이 현장에서 아주 적나라하게 보였어요. 어쩌다 오는 손님들도 일단 2천만 원은 깔고 들어가야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저번 주까진 금리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옆동에서는 대출 이자 계산해보더니 가계약금 300만 원 포기하고 그냥 던졌대요. 생각해보면 기준금리가 여기서 더 올라갈 텐데 버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아 어제 세탁기 고장 나서 수리비 나간 것도 짜증 나는데 동네 분위기까지 이러니 참. 결국 금리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게 체감이 확 됩니다. 저도 추가 매수는커녕 당분간은 그냥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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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2개
- 밝은족제비
여기만 그런 게 아니라 옆 동네도 난리더라고요. 부동산 문 닫고 휴가 가버린 사장님들도 꽤 보입니다.
- 산뜻한표범
6억대면 아직 대출 나올 텐데 너무 엄살 아닌가요. 진짜 하락장 시작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공포 분위기 만드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