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꼬인 일 풀고 온 동네 신점 방문기
요즘 진로 문제로 밤잠을 설쳤는데 동네 분들이 알려준 곳에 다녀왔어요. 이사 온 뒤로 다 좋았는데 제 앞날만 안개 속인 기분이었거든요. 사실 처음엔 좀 망설였는데 새로 신내림 받으신 분이라 그런지 기운이 다르더라고요. 무작정 겁주는 게 아니라 제 상황을 차분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아까는 복채가 8만원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7만원이었네요.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니까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당장 정답을 찾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어디로 가야 할지 기준은 생긴 것 같아요. 오늘 퇴근길에 보는 우리 동네 노을이 유독 예뻐 보여서 혼자 뭉클했네요.
댓글10개
- 붉은물총새3개월 전
저도 거기 가봤는데 선생님이 정말 편안하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 고예준3개월 전
근데 점사가 7만원이면 동네 물가 치고는 좀 비싼 거 아닌가요? 요즘 경기도 안 좋은데 부담될 것 같기도 하네요.
- 이한오3개월 전
예약은 미리 해야 하나요? 전화로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친절한족제비3개월 전
확실히 새로 신내림 받은 분들이 기운이 맑아서 그런지 잘 맞추긴 하는 듯해요. 저도 조만간 한번 시간 내서 방문해봐야겠네요.
- 서루한3개월 전
점집보다는 본인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 순수한청설모3개월 전
글에서 작성자님의 홀가분함이 느껴져서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요즘 고민이 많은데 위치 좀 알 수 있을까요?
- 굳은나비3개월 전
거기 저번에 보니까 대기가 좀 길던데. 당일 예약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심 됩니다.
- 김이별3개월 전
저는 점 보러 가면 꼭 안 좋은 소리만 들어서 발길을 끊게 되더라고요. 여기는 분위기가 정갈하다니 좀 다를까 싶긴 하네요.
- 다정한딱다구리3개월 전
맞아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가끔은 남의 시선으로 내 상황을 보는 게 큰 힘이 되죠. 응원합니다.
- 곧은벌새3개월 전
위치가 용해동 쪽 맞죠? 지나가다 본 것 같은데 법당 분위기가 카페처럼 깔끔해 보여서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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