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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우회도로 무산과 지역 발전의 한계
최근 외곽 우회도로 신설 계획이 타당성 조사에서 결국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게 남 일 같지가 않은 게 6년 전인가 아니 7년 전쯤 저도 비슷한 호재 보고 들어갔다가 쓴맛을 제대로 봤거든요. 당시 4억 중반에 잡았던 아파트가 지금도 제자리걸음인 걸 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수백억 이상 불어나면서 경제성 안 나온다는데 이럴 거면 애초에 왜 희망 고문을 했나 싶네요. 결국 예산이 문제인데 이게 한 번 멈추면 다시 시작하기까지 최소 7~8년은 그냥 날아갑니다. 어제 퇴근길에 기름 넣으면서도 도로 생각에 한숨만 푹푹 나오더라고요. 주변에 단지들 더 들어오고 교통량 늘어나야 재검토한다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죠. 인프라가 먼저 깔려야 사람이 모이는데 순서가 뒤바뀌니 지역 발전은 물 건너간 기분입니다. 지금이라도 지역 주민들이 단체로 나서야 할 텐데 이미 너무 늦어버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다시 추진된다 해도 완공까지 제가 이 동네에 계속 살고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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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건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건으로 묶여있다가 결국 손해 보고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