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린세
1개월 전

오송역 세종 편입설 현장에서 느낀 솔직한 생각

최근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동네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합니다. 이름 바꾸자는 논의를 넘어서 아예 옆 동네 세종으로 가자는 목소리가 커졌네요. 현장에서 보면 주민들 소외감이 생각보다 깊은 게 느껴집니다. 생활권은 이미 붙어있는데 행정만 따로 노니 세금 내면서도 손해 보는 기분이죠. 다만 이게 서류상으로 가능한지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지자체끼리 세수 문제도 걸려 있고 경계 바꾸는 게 보통 복잡한 게 아니거든요. 저도 처음엔 솔깃했는데 관련 법규를 찾아보니 산 넘어 산이더라고요. 어제 퇴근길에 공사 현장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표 갈아 끼우는 것보다 광역망 확충 같은 실질적 혜택이 먼저 아닐까 싶네요. 확정되지 않은 장밋빛 호재에 베팅하기에는 리스크가 꽤 큽니다. 투자금이 5억대라 적은 돈도 아닌데 돌다리도 두드려봐야죠. 일단은 정치적 구호보다는 실제 행정 협의가 어디까지 왔는지 팩트 체크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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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단아한낙타
    1개월 전

    저도 근처 살지만 인프라 이용할 때마다 행정 장벽 느끼긴 합니다.

  • 성실한뱀
    1개월 전

    솔직히 세종에서 오송을 반길 이유가 전혀 없죠. 오히려 인구 분산될까 봐 경계할 텐데. 너무 낙관적인 기대만 하시는 거 아닌가요?

  • 산뜻한독수리
    1개월 전

    이름 바꾸는 것도 한참 걸렸는데 편입은 더 힘들 것 같아요. 그냥 지금 있는 인프라나 빨리 완공됐으면 좋겠네요.

  • 수줍은참새
    1개월 전

    논리적으로는 맞는데 정치가 개입되면 답이 안 나옵니다. 충북도가 자기 알짜 땅을 순순히 내줄 리가 없잖아요. 근데 또 주민들 입장 생각하면 이해는 가네요.

  • 공민도
    1개월 전

    맞습니다. 결국 실질적인 교통망 확충이 집값에는 더 직접적이죠.

  • 기다란황새
    1개월 전

    세종 편입되면 학군부터 달라질 텐데 주민들이 가만있겠어요? 어떻게든 밀어붙일 기세라 결과가 궁금하긴 합니다.

  • 다른딱다구리
    1개월 전

    5억대면 차라리 세종 구축을 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호재만 믿고 들어가기엔 변수가 너무 많아 보입니다.

  • 신강규
    1개월 전

    원글님 말씀대로 등기 칠 때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죠. 저도 일단 관망하면서 분위기 보려 합니다.

  • 백종라
    1개월 전

    행정 구역 변경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참. 현실 가능성 낮은 이야기에 힘 빼지 맙시다.

  • 손민미
    1개월 전

    이런 논란 자체가 지역 가치가 올라갔다는 반증 아닐까요? 관심이 쏠리는 건 분명 좋은 신호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