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솔안
오송역 분기점 입지 가치 예사롭지 않다
과거 광명역이나 천안아산역이 처음 생겼을 때 분위기가 이랬습니다. 다들 허허벌판이라 비웃었지만 노선 겹치는 곳은 결국 무섭게 변하더군요. 그 흐름이 지금 오송역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정차하는 역이 아니라 경부와 호남이 갈라지는 핵심 결절점이잖아요. 이게 현장에서 보면 확실히 무게감이 다릅니다. 수서나 서울역까지 40분대면 웬만한 수도권 외곽보다 접근성이 낫습니다. 여기에 바이오 산업 라인까지 엮이는 걸 보면 기초 체력이 탄탄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여기가 너무 외진 곳 아닌가 싶어 한참 망설였습니다. 잠깐 딴 길로 새자면 기차 예매가 너무 치열해서 명절엔 아주 고생했네요. 아무튼 이런 교통 요충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단단하게 굳어집니다. 결국 대기업 일자리가 붙고 철도가 뚫리면 사람은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중위 가격대 단지들이 이 정도 인프라를 가졌다면 버티는 힘은 충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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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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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운산토끼
분기점이라는 게 단순히 역 하나 있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 김유호
출퇴근 시간에 역 가보면 사람 쏟아지는 거 보고 깜짝 놀랍니다. 서울로 가는 직장인들 생각보다 정말 많더라고요.
- 하현라
글쎄요. 오송은 세종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자생력이 있을까요? 인프라 갖춰지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