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영리한닭
3개월 전

옆 동네 민원에 고등학교 이전 무산된 거 아세요

여기 산 지 20년 다 돼가네요. 요즘 이 근처 학군 바뀌나 싶어서 기대가 컸거든요. 단지 앞 부지에 고등학교 들어온다고 다들 좋아했었죠. 근데 옆 구역에서 결사반대하면서 결국 뒤집혔어요. 학급 수 늘리면 자기네 쪽 배정 밀린다고 난리더라고요. 그 영향이 당장 우리 애들 등굣길에서 보여요. 결국 8억짜리 아파트 살면서 애는 버스 타고 딴 동네 갑니다. 준비 다 해놓고 협상 결렬된 거 보니까 허탈하네요. 아, 어제 퇴근길에 그 부지 지나가는데 잡초만 무성하더군요. 이게 참 한 끗 차이로 이권이 갈리니까 답이 없어요. 이웃끼리 얼굴 붉히기 싫은데 솔직히 좀 서운합니다. 다들 이런 상황이면 그냥 포기하고 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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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김아혜
    3개월 전

    아 거기 진짜 아깝죠. 부지까지 다 닦아놨는데 엎어진 게 레전드네요.

  • 좋은청설모
    3개월 전

    요즘은 내 집값이나 내 애 학군 손해 본다 싶으면 다들 엄청 예민하게 굴더라고요. 어디나 비슷한 것 같아요.

  • 최솔태
    3개월 전

    근데 그쪽 동네도 사정이 있겠죠. 무작정 반대만 했겠습니까. 분명 이쪽에서도 말 못한 원인이 있을걸요?

  • 석종종
    3개월 전

    20년 사셨으면 진짜 속 터지시겠네요. 저도 그 소식 듣고 남 일 같지가 않았어요.

  • 곧은표범
    3개월 전

    협상 결렬이라는 게 참 무섭네요. 한쪽이 굽히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되니.

  • 서별건
    3개월 전

    8억대 아파트면 사실 상급지도 아닌데 서로 너무 빡빡하게 구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그냥 적당히 타협 좀 하지.

  • 남승나
    3개월 전

    잡초 무성하다는 말에 공감 가네요. 저희 동네도 도서관 들어온다더니 5년째 공터예요. 애들만 고생이죠 뭐.

  • 허수배
    3개월 전

    진짜 옆 동네 민원이 무섭긴 하네요. 원래 살던 사람들만 피해 보는 구조예요.

  • 김은원
    3개월 전

    교육청에서는 뭐라 하나요? 행정적으로 풀 방법이 아예 없는 건지 궁금하네요.

  • 굳은도마뱀
    3개월 전

    이런 글 올라오면 또 동네 싸움 날까 봐 무섭네. 서로 이기적인 거 매한가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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