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구읍뱃터 횟집 가족 모임 후기
중등 아이 학원 방학이라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영종도 다녀왔어요. 회 드시고 싶다던 말씀이 생각나서 구읍뱃터 쪽 유명한 곳을 찾아갔거든요. 주차는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널널해서 다행이었네요. 수족관에서 직접 횟감을 고르니까 아이도 신기해하고 믿음이 가더라고요. 잠시 기다리니 상차림이 나오는데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식탁이 모자랄 뻔했어요. 두툼한 회는 식감이 찰져서 부모님도 연신 부드럽다고 칭찬하시네요. 사실 중간에 홍게가 좀 늦게 나와서 살짝 기분이 상할 뻔했거든요. 근데 막상 나온 게살이 너무 달고 수율이 꽉 차 있어서 마음이 사르르 녹더라고요. 물회도 살얼음 동동 띄워져서 요즘 같은 날씨에 속이 다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마지막에 나온 매운탕은 미나리 향이 진해서 비린 맛 없이 깔끔했고요. 학원 스케줄 때문에 서둘러야 했지만 바다 보면서 먹으니 힐링이 따로 없네요. 동네 엄마들이 왜 여기 추천했는지 알 것 같아요. 다음에 남편이랑 한 번 더 오고 싶은 그런 곳이었어요.
댓글10개
- 유성도2개월 전
구읍뱃터 대성수산 말씀하시는 거죠? 거기 스끼다시가 진짜 화려하게 잘 나와서 저희 집도 단골이에요.
- 류혁정2개월 전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깔끔하고 괜찮아 보이네요. 근데 주말에는 사람 너무 많아서 정신없지 않을까 걱정돼요.
- 장현재2개월 전
사진만 봐도 회가 정말 두툼하네요. 여름이라 회 먹기 좀 망설여졌는데 여기라면 믿고 가볼 만하겠어요.
- 김가미2개월 전
거기 서비스는 복불복이라던데 운이 좋으셨나 봐요. 저는 예전에 갔을 때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무뚝뚝해서 별로였거든요.
- 날카로운비버2개월 전
혹시 물회에 회 양이 넉넉하게 들어있나요? 가끔 야채만 가득한 곳들이 있어서 망설여지더라고요.
- 많은닭2개월 전
상차림 구성이 알차서 아이들도 먹을 게 많아 보이네요. 저희 애는 회를 못 먹는데 생선구이 같은 것도 잘 나오나요?
- 박안원2개월 전
영종도 드라이브 코스로 딱이네요. 저도 이번 주말에 가족들이랑 시간 맞춰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 산뜻한사슴2개월 전
가격대가 좀 있는 편 아닌가요? 관광지라 가성비는 포기하고 가야 한다고 들었는데 실제 체감은 어떠셨어요?
- 푸르른코알라2개월 전
매운탕에 미나리 듬뿍 들어간 거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국물에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고 싶어지는 비주얼이네요.
- 김석혁2개월 전
저는 거기 갔을 때 홍게 살이 별로 없어서 실망했거든요. 작성자님 사진 보니까 시기마다 수율 차이가 좀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