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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사자

연휴 대비 단지 안전 점검 실태 확인

연휴 앞두고 단지 곳곳에 안전 점검 공고문이 붙었다. 명절에 사고 나면 대응이 늦어지니 미리 살피는 건 맞다. 매년 하는 형식적인 절차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좀 다르다. 관리사무소에서 소방 점검이랑 가스 배관까지 본다고 한다. 다만 공고문만 번지르르하고 실체는 부실한 경우가 허다했다. 직접 관리실 가서 점검 항목 리스트를 한 번 훑어봤다. 비상구 적치물 단속이나 스프링클러 압력 체크는 한다더라. 작년 연휴에 옆 동에서 누수 소동 났던 게 생각나서 더 예민해진다. 근데 관리비는 매달 오르는데 이런 건 당연히 챙겨야지 싶다. 서류상으로는 완벽해 보여도 실제 현장은 또 모르는 일이다. 결국 개별 세대에서 가스 밸브 잠그고 나가는 게 핵심이다. 아무리 관리팀이 돌아다녀도 내 집 안전은 내가 챙겨야 한다. 이번엔 집 비우는 기간이 길어서 나도 전열기구는 다 뽑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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