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종오
연휴에 확인한 지방 거점 도시 정주 여건
거래량이 바닥을 다지는 시기에는 정주 여건을 다시 보게 됩니다. 이번 연휴에 충청권 녹지 시설들을 좀 둘러보고 왔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는 걸 보니 확실히 수요가 살아있네요. 도심 속 공원이나 휴양림 인프라가 생각보다 탄탄합니다. 사실 지방은 가격보다 살기 편한지가 더 중요한 지표거든요. 잠깐 한산할 줄 알았는데 주차장 자리가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이런 환경이 갖춰진 곳은 하방 경직성이 확실히 다릅니다. 단순히 숲세권이라는 말로 퉁치기에는 체감되는 질이 높아요. 결국 사람 모이는 곳에 돈이 흐른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공급 물량만 따지다가 이런 실거주 만족도를 놓칠 뻔했네요. 매수세가 붙는 타이밍은 이런 사소한 체감에서 시작됩니다. 조금 더 지켜보며 진입 시점을 저울질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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