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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고래

역 앞 타코야끼 트럭 사장님 연락처 필요함

판교에서 지하철 타고 퇴근하면 집까지 정확히 42분 찍힌다. 역 3번 출구 앞 타코야끼 트럭 아저씨 기다리는 게 유일한 낙이다. 근데 이번 주 내내 안 보이셔서 퇴근길 발걸음이 너무 무겁다. 어제도 10분이나 서성이다 그냥 들어갔는데 허탈했다. 사장님 번호라도 따놓을걸 그랬나 싶어 후회 중이다. 평소엔 관심 없다가 꼭 먹고 싶은 날만 안 보이는 게 국룰이다. 혹시 오늘 출몰했는지 아는 분 있는지 궁금하다. 아까 단톡방에서도 물어봤는데 다들 모른다고 해서 여기 글 쓴다. 야근 앞둔 날이라 당 충전이 절실한데 큰일이다. 옆 동네로 자리를 옮기신 건지 아니면 몸이 안 좋으신 건지 걱정도 된다. 오늘 퇴근길에 보신 분 있으면 상황 좀 알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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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포근한돌고래

    저번 주에도 며칠 안 나오셔서 저도 허탕 쳤어요. 날 추워지니까 더 생각나는데 아쉽네요.

  • 오하연

    저 사장님 인스타 하시는 걸로 알아요. 아이디 찾아서 쪽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