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큰스라소니
역 앞 대형 마트 무너지는 분위기 심각한 수준
전세 만기 석 달 앞두고 인프라 체크하는데 한숨만 나와요. 어제 퇴근길에 역 앞 대형 마트 들렀다가 진짜 깜짝 놀랐어요. 신선식품 매대 절반이 비어있고 냉동 코너는 성에만 가득하네요. 예전엔 사람 터져나가던 곳인데 지금은 유령 상가 같아요. 이런 풍경 보니까 여기서 계속 살아야 하나 회의감이 들어요. 물건도 없는데 1층 다이소라도 제대로 돌아가는지 의문입니다. 아니면 제가 요즘 예민해서 더 황량하게 느끼는 건가 싶기도 해요. 사실 어제 점심도 걸러서 더 기운 없긴 했는데 분위기 죽었네요. 결국 옆 동네 창고형 마트까지 원정 가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인프라 무너지는 게 보이니까 마음 급해져서 잠도 안 오네요. 당장 다음 주에 나간다고 말해야 하는데 발등에 불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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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가
거기는 이미 상권 죽어서 답 없어요. 저도 저번에 갔다가 헛걸음하고 다신 안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