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쉰내 잡는 강풍 퇴치법 후기
매년 여름마다 에어컨 쉰내 때문에 고생했는데 이번에 방법을 바꿨습니다. 보통 필터만 닦고 말았는데 내부 냉각판에 맺힌 습기가 원인이더군요. 기사님 설명 듣고 창문 다 개방한 상태에서 직접 해봤습니다. 희망 온도는 최저인 18도로 맞추고 풍량은 가장 세게 올렸죠. 이렇게 30분 정도 돌리니까 퀴퀴한 냄새가 확실히 가시긴 합니다. 근데 이게 일시적인 방편인지 근본 해결인지 아직은 좀 의심스러워요. 아까 잠깐 비가 와서 창문 닫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계속 돌렸습니다. 매뉴얼에 비슷한 내용이 있긴 한데 전기료 걱정이 아예 안 되는 건 아니네요. 그래도 독한 세정제 뿌리는 것보다는 기기 관리 차원에서 나아 보입니다. 며칠 더 써보고 냄새 다시 올라오는지 체크해봐야겠습니다.
댓글10개
- 용감한갈매기3개월 전
저도 이 방법 써봤는데 확실히 효과 있더라고요. 냉각판에 맺힌 응축수 날려버리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 힘찬곰3개월 전
전기세 폭탄 맞는 거 아닐까요? 요즘 누진세 무서워서 창문 열고 18도는 엄두가 안 나네요.
- 서러운밍크3개월 전
그거 결국 곰팡이 겉면만 말리는 수준이라 금방 다시 냄새나요. 돈 아깝더라도 사설 업체 불러서 완전 분해 청소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곧은사자3개월 전
오 좋은 팁이네요. 오늘 퇴근하고 집에 가서 바로 테스트해 봐야겠습니다.
- 총명한꿀벌3개월 전
18도면 실외기 계속 돌아갈 텐데 기계에 무리 안 가려나 모르겠네요.
- 심배정3개월 전
창문 열고 에어컨 트는 게 말이 됨? 그냥 쌩돈 버리는 짓인데 차라리 송풍으로 오래 돌리세요.
- 나쁜바다거북3개월 전
저도 작년에 기사님이 알려주셔서 해봤는데 확실히 낫더라고요. 근데 30분은 좀 짧고 한 시간은 해야 제대로 빠지는 기분입니다.
- 고운올빼미3개월 전
비 오는 날 하면 습도 더 높아지지 않나요? 그래도 냄새 빠진다니 솔깃하긴 하네요.
- 오주인3개월 전
이거 하다가 실외기 과열로 불났다는 기사 본 적 있는 거 같은데. 주변에 가연성 물질 없는지 꼭 확인하고 하셔야 할 듯.
- 가엾은순록3개월 전
냄새 원인이 하수구 배관 타고 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물 빠지는 호스 위치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