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현주
3개월 전

약수역 인근 15년 거주자가 가본 한돈 한상

약수역 3번 출구 근처에서만 15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요즘 이 동네 골목 분위기가 예전이랑 확실히 달라졌네요. 지나가다 새로 생긴 고깃집이 보여서 점심 먹으러 들어갔어요. 불백 특선이 생각보다 너무 정갈하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이 정도 구성이면 근처 직장인들이 줄 설만하다 싶더라고요. 사실 처음엔 그냥 흔한 밥집인 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죠. 며칠 뒤에 저녁 먹으러 다시 갔는데 고기 질이 또 다릅니다. 직원분이 구워주니 편하고 항정살 풍미가 아주 좋았어요. 요즘 미친 물가 생각하면 이 정도면 꽤 합리적입니다. 근데 여기 주차는 좀 불편해서 그냥 걸어오는 게 나아요. 단감 들어간 김치 맛이 묘하게 중독성 있어서 계속 손이 갔네요. 토박이 입장에서 봐도 여긴 꽤 오래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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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서연수
    3개월 전

    여기 점심 불백 진짜 괜찮죠. 저도 자주 가요.

  • 장혁솔
    3개월 전

    거기 저번에 갔을 때 대기가 너무 길어서 그냥 왔어요. 주차도 안 되는데 대기까지 길면 짜증 나더라고요.

  • 뼈저린토끼
    3개월 전

    단감 김치가 특이하긴 하던데 호불호 갈릴 맛 아닌가요? 저는 그냥 일반 김치가 더 낫더라고요.

  • 보람찬두더지
    3개월 전

    약수역 쪽에 은근히 먹을 데 없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조만간 가족들이랑 저녁 먹으러 한 번 들러봐야겠네요.

  • 빠른산토끼
    3개월 전

    고기 직접 구워주는 건 좋은데 양이 좀 적어 보이던데요. 남자들끼리 가면 추가 주문 엄청나게 해야 할 것 같음.

  • 서유혜
    3개월 전

    항정살이 진짜 대박이죠. 육즙 터지는 느낌이 예술입니다.

  • 매운순록
    3개월 전

    청구역 쪽에서도 가깝나요? 지도로 보니까 딱 중간 느낌이네요.

  • 붉은닭
    3개월 전

    점심 가성비는 확실히 인정합니다. 요즘 만 원 이하로 고기 쌈 싸 먹기 힘들잖아요.

  • 강서가
    3개월 전

    직원들 친절하다고 하셨는데 제가 갔을 땐 바빠서 그런가. 벨 눌러도 한참 있다 오고 별로 기분 안 좋았습니다.

  • 잘생긴북극여우
    3개월 전

    토박이가 추천하는 곳은 믿고 갑니다. 내일 점심 메뉴는 여기로 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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