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임진훈
3개월 전

안양 구축 빌라 누수 원인 장비로 찾아본 후기

여기서만 25년 넘게 살았는데 요즘 동네가 부쩍 낡았다는 게 느껴져요. 빨간 벽돌 빌라들 사이로 곰팡이 냄새가 나면 참 속상하거든요. 얼마 전 옆집도 벽지가 축축하다며 장마 때문인가 고민하더라고요. 아니 제가 보기엔 그건 빗물 자국이 아니라 배관 문제 같았거든요. 결국 장비 가져와서 찍어보니까 열화상 카메라에 파란 줄이 쫙 보였어요. 위층 세면대 연결부가 삭아서 미세하게 새고 있었던 거죠. 그게 참 신기한 게 아주 조금씩 새는데도 아래층은 물바다가 돼요. 호스 갈고 압력 체크까지 하니까 그제야 물기가 잡히기 시작했네요. 벽지 뜯고 말리는 데만 꼬박 이틀 걸렸는데 이게 참 보통 일이 아니에요. 아 요새 날씨가 너무 습해서 제습기 돌리는 것도 일이긴 하네요. 암튼 구축 사시는 분들은 계량기 가끔 확인해보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겉보기에 멀쩡해도 속에서 터지면 답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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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부드러운수달
    3개월 전

    저희 집도 20년 넘었는데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확실히 장비로 찍어봐야 속이 시원한 것 같아요.

  • 윤린석
    3개월 전

    장비 들이대면 다 나오는 줄 아시나 본데, 이게 미세하게 새는 건 기계로도 못 잡는 경우 허다합니다. 그냥 운이 좋으셨던 거예요.

  • 정루아
    3개월 전

    안양 어디쯤이신가요? 저희 동네도 요새 누수 업체들 트럭이 자주 보이더라고요.

  • 올바른뱀
    3개월 전

    맞아요. 열화상 카메라 그거 진짜 신기하대요. 물 흐르는 길목이 다 보인다고 하니까 믿음이 가죠.

  • 포근한토끼
    3개월 전

    계량기 바늘 도는 거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하긴 해요. 저도 그거 보고 누수 잡았거든요.

  • 어린흰곰
    3개월 전

    근데 장비 부르면 비용이 너무 비싸지 않나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클까 봐 선뜻 못 부르겠더라고요.

  • 희망찬족제비
    3개월 전

    축축한 벽지 보면 진짜 스트레스인데 잘 해결하셨네요. 곰팡이 안 생기게 바짝 말리는 게 핵심이겠어요.

  • 알맞은치타
    3개월 전

    빌라는 진짜 관리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오래 살아도 배관만 멀쩡하면 살만하죠.

  • 정아진
    3개월 전

    위층이랑 얼굴 붉힐 일 생길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원인 확실히 안 나오면 서로 탓만 하게 되니까요.

  • 문용재
    3개월 전

    토박이 분이라 그런지 동네 사정을 잘 아시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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