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줍은오소리
실거주 가성비 구축 급매 직접 확인하고 결정함
단지 톡방에 상급지 갈아타기 성공했다는 글 올라오는 거 보니 마음이 급해졌다. 나도 이번에는 진짜 진지하게 내 집 마련이랑 갈아타기 고민해 보려 한다. 운 좋게 아는 분 통해서 실거주용으로 딱인 구축 급매 정보를 하나 받았다. 집 상태는 솔직히 말해서 손볼 곳 천지인 못난이 수준이긴 하다. 근데 위치가 워낙 좋고 지인 찬스로 가격을 꽤 낮춰준 거라 놓치기 아깝다. 부모님도 겉모양보다 내실이 중요하다고 직접 보고 결정하라고 하셨다. 시세보다 7천 정도 싸게 나왔는데 수리비 생각해도 이득인 규모다. 사실 대출 한도가 생각보다 안 나올까 봐 조금 걱정이 앞서긴 한다. 요즘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집 보러 다니는 것도 참 고역이다. 그래도 내일 오전에 현장 가서 결로랑 물 새는 곳만 확인하고 오려 한다. 남들이 안 보는 못난이 매물이라도 내 기준에 맞으면 그게 정답인 것 같다. 일단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이번 주 안에 도장 찍을지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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