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가 하락보다 무서운 거래 절벽의 전조
최근 실거래 흐름을 보면 사이클 전환점이 온 게 확실합니다. 서울 9억에서 12억 사이 단지들 매수세가 뚝 끊겼어요. 급매물만 잡으면 장땡이라는 생각은 지금 정말 위험합니다. 물만 마신다고 갈증이 안 풀리는 것과 비슷한 이치거든요. 가격이 싸도 거래량이 안 터지면 결국 자금이 묶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반등이 길게 갈 줄 알았는데 제 오판이었죠. 현장 가보면 매도자들은 아직 호가를 안 내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매수자들은 대출 규제 때문에 다들 관망세고요. 이런 수급 불균형이 오면 시장은 금방 차갑게 식어버립니다. 결국 가격 낮은 것만 찾기보다 거래가 도는지를 봐야 합니다. 저는 일단 이번 달은 추가 매수 없이 지켜볼 생각입니다. 아, 아까 점심 먹은 게 아직도 체한 것처럼 속이 답답하네요.
댓글10개
- 다정한삵3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가격만 보고 들어갔다가 2년 넘게 묶인 사람 여럿 봤어요.
- 최빈린3개월 전
아직은 상승 여력 충분하다고 봅니다. 강남권 신고가 나오는 건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너무 보수적으로 보시는 것 같네요.
- 짧은개구리3개월 전
거래량이 지표긴 하죠. 근데 지역마다 편차가 너무 커서 판단이 힘드네요.
- 아픈코알라3개월 전
지난 하락장 진입 전이랑 분위기가 소름 돋게 비슷합니다. 현금 들고 기다리는 게 상책이죠.
- 날랜까치3개월 전
맞습니다. 결국 살 사람이 없으면 가격은 의미가 없더라고요. 좋은 통찰 감사합니다.
- 메마른박쥐3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해요. 거래 절벽일 때 잡아야 나중에 크게 먹는 법입니다. 공포에 사라는 말도 있잖아요.
- 이용종3개월 전
대출 한도 확 줄어든 게 체감이 큽니다. 실거주자들도 지금은 다들 발 빼는 분위기더군요.
- 짓궂은오리3개월 전
오늘 임장 다녀왔는데 부동산 사장님들도 전화 한 통 없다고 한숨 쉬시네요. 당분간은 조용할 것 같습니다.
- 박나혁3개월 전
글 읽어보니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일단은 관망하면서 현금 확보나 해두려고요.
- 엄청난판다3개월 전
속 답답하신 건 매실차라도 드셔보세요. 시장이 답답하니 몸도 반응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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