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른코끼리
실거래가 찍히는 속도보다 호가 반영이 더 빠른 상황
전세 만기가 이제 90일도 안 남아서 매일이 가시방석이다. 주말 내내 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임장 다녀왔는데 기가 다 빨렸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실거래 정보랑 현장 온도가 너무 다르다. 내가 보고 간 7억 초반 거래는 이미 한 달 전 이야기가 됐다. 그 괴리감이 중개업소 상담 받으면서 확 와닿았다. 84타입 7.2억 찍힌 거 보고 왔다고 하니 사장님이 웃으신다. 괜찮은 층은 이미 8억 선을 넘보고 있고 6억대 매물은 아예 없다. 어제 하도 걸었더니 운동화 밑창이 다 닳은 것 같은 기분이다. 결국 실거래 하나가 하방을 지지해주니까 매도인들이 배짱이다. 이게 결국 추격 매수를 부르는 구조라 더 무섭게 느껴진다. 사실 서울 외곽으로 아예 눈을 돌릴까 잠시 망설여지기도 한다. 결정 기한을 이번 주 금요일로 못 박았는데 머릿속이 하얗다. 더 오르기 전에 7억 중반 매물이라도 가계약금 넣는 게 맞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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