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노선 환승 효율 진짜 계산해 보셨나
광역철도 연장안 나오고 특정 지역만 들썩이는데 숫자랑 동선을 뜯어보니 의문이 생깁니다. 직접 정차역 배치랑 환승 통로 길이를 계산해 보니까 데이터는 다른 말을 하고 있거든요. 1) 외곽 신설역은 정차 횟수가 적어서 배차 간격이 25분 이상 벌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2) 반면 도심권역은 기존 노선이랑 겹쳐서 환승 선택지가 훨씬 다양하게 나옵니다. 3) 공항까지 가는 시간도 도심에서 급행 타는 게 신설역 완행보다 10분 이상 빠릅니다. 이런 차이가 현장 분위기에는 전혀 반영이 안 된 느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 아까 점심 먹으면서 생각한 건데 배차 길면 사실 버스 타는 거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아니 제가 방금 계산을 다시 해보니 출퇴근 피크 타임 빼면 간격이 더 벌어질 수도 있겠네요. 결국 연결성이 핵심인데 단순히 역 하나 생긴다고 다 호재는 아닙니다. 실제 서울 접근성 따져보면 지금 소외된 구도심 중심부가 장기적으로는 훨씬 유리해 보여요. 입지는 역시 물리적 거리보다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는 곳이 진짜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10개
- 노란새우1개월 전
맞아요. 역 이름만 보고 달려들 게 아니라 배차 간격이 진짜 핵심입니다.
- 이선현1개월 전
신설역 주변 인프라 늘어나는 건 계산에 안 넣으시나요? 단순히 환승 시간만 따지는 건 너무 단편적인 시각입니다. 부동산은 결국 신축 수요가 이끄는 건데 말이죠. 데이터만 보다가 숲을 못 보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문예도1개월 전
JTX 환승 동선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겠네요. 설계안 확정될 때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잘생긴스라소니1개월 전
데이터로 보니까 확실히 눈에 들어오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이었는데 도심 쪽이 실거주 만족도는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 가엾은물총새1개월 전
구도심은 주차난 때문에 답이 없습니다. 철도 하나 생긴다고 사람들이 구도심으로 다시 들어갈까요? 저는 매우 회의적입니다.
- 포근한치타1개월 전
글 올리신 분 분석이 꽤 날카롭네요. 실제로 완행이랑 급행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무작정 신설역 근처라고 비싸게 주고 들어가는 건 위험해 보여요.
- 박한승1개월 전
근데 결국 서울 가는 노선은 무조건 뚫리는 거 아닌가요? 시간이 좀 걸려도 나중엔 다 오를 것 같은데.
- 손종이1개월 전
배차 간격 25분이면 사실상 시간표 보고 타야 하는 수준이네요. 지하철의 장점이 사라지는 셈인데 이 부분은 간과하기 쉬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다정한홍학1개월 전
이런 구체적인 비교 글이 진짜 도움 됩니다. 단순 홍보 글보다 훨씬 낫네요.
- 박규강1개월 전
공항 접근성 하나만 봐도 도심권 우위는 확실해 보입니다. 외곽 지역은 그냥 투기 세력이 붙어서 가격만 띄워놓은 느낌이 강하거든요. 실수요자라면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