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넓은여우
신도시 대장 단지들 가격 반응이 무섭네요
아이 고등학교 진학 앞두고 학업 환경 좋은 단지들 위주로 보고 왔어요. 여기가 참 특이한 게 시장 분위기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도는 느낌이에요. 큰애 친구 엄마들 단톡방에서도 벌써 매물 거둬들인다는 소리가 들리네요. 불장 때도 여기가 제일 먼저 치고 나갔던 기억이 나서 마음이 급해요. 사실 남편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해서 어제 한바탕 말다툼을 하긴 했지만요. 오늘 부동산 서너 군데 돌았는데 소장님들 전화 받는 기세가 확실히 달라요. 10억 선에서 보던 집들이 엊그제 거래되더니 호가가 5천씩 훅 올라왔어요. 지금 거래량 터지는 속도 보니까 1~2주 안에 앞자리가 바뀔 분위기예요. 예전에도 한 달 만에 억 단위로 올랐던 곳이라 무시를 못 하겠네요. 이게 심리 문제인지 진짜 수요가 터진 건지 헷갈려요. 일단 가계약금이라도 넣어야 하나 싶은데 밤잠이 안 오고 고민만 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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