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뛰어난노루
1개월 전

신도시 공원 수준이 기대 이하다

수도권 6억대 단지랑 세종 호수공원 인근을 한 달째 비교 중입니다. 가용 예산은 현금 4억에 대출 2억 정도로 잡았어요. DSR 계산기 두드려보니 제 연봉 대비 이 정도가 딱 마지노선이더라고요. 근데 주말에 공원 나갔다가 실망만 잔뜩 하고 왔습니다. 젊은 도시라더니 사방에서 뽕짝 소리가 귀가 따가울 정도로 울리네요. 6070 어르신들 동호회라는데 이건 명백한 소음 공해입니다. 잠깐, 내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기도 한데 주변 사람들 표정도 다 안 좋더군요. 이런 분위기면 굳이 프리미엄 주고 공세권을 고집할 이유가 없죠. 인프라 아무리 깔아줘도 이용자 매너가 안 받쳐주면 무의미합니다. 결국 이런 환경적인 요소가 실거주 만족도를 다 깎아먹네요. 다른 수도권 신도시로 눈을 돌려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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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기쁜나비
    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주말마다 캬바레 온 기분이라 산책을 못 가요.

    김영호
    1개월 전

    위에 쓰신 분 말씀대로 캬바레 음악이 웬말입니까. 세종이 젊은 도시라면서 문화 수준은 80년대에 멈춘 것 같아요. 지자체에서 버스킹 구역이라도 확실히 나누던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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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도
    1개월 전

    싫으면 이사가라는 식의 댓글 달릴까봐 무섭네요. 근데 공공장소 소음은 단속하는 게 맞죠. 장르가 문제가 아니라 볼륨이 문제입니다.

  • 빨간고래
    1개월 전

    노인분들도 즐길 권리가 있죠. 너무 야박하게 구시는 거 아닙니까. 본인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말 못 하실 텐데요.

  • 뛰어난오리
    1개월 전

    6억 넘게 주고 들어왔는데 집 앞 공원에서 트로트 들리면 저라도 화날 듯. 조용히 쉬려고 공세권 찾는 건데 취지가 안 맞잖아요.

  • 날카로운밍크
    1개월 전

    소음은 진짜 주관적인 거라 정답이 없긴 한데, 확실히 요즘 공원들 스피커 출력이 과하긴 하더라고요. 귀가 어두우셔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 권찬우
    1개월 전

    그 세대분들 특징이 남 배려 안 하는 거죠. 자기들 즐거우면 장땡이라는 마인드. 이게 도시 가치를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 거친밍크
    1개월 전

    저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사람 없는 외곽으로 드라이브 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더라고요. 돈 들여서 공원 잘 만들어놓으면 뭐 합니까.

  • 최빈라
    1개월 전

    시청에 민원 좀 넣으세요. 여기서 글 써봤자 바뀌는 거 하나도 없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담당 공무원들도 움직이죠.

  • 수줍은오소리
    1개월 전

    수준 운운하는 게 더 수준 떨어져 보이네요. 어르신들이 나라 세운 공로도 있는데 그 정도 노래도 못 듣나요? 젊은 애들 유튜브 찍는 건 괜찮고 트로트는 안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