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메마른사슴
1개월 전

신규 택지 인근 소각장 허가는 지자체 행정의 직무유기다

실거주 목적으로 5억 중반대 신축 단지랑 기존 대장주 아파트를 비교하고 있어요. 현금 2억에 주택담보대출 3억 정도 잡고 DSR 40% 안쪽으로 맞춘 상태고요. 최근 실거래가 보니까 프리미엄도 좀 붙었길래 이번 주에 가계약금 넣으려 했습니다. 근데 인근 소각장 소송 결과 나온 거 보고 손이 떨려서 멈췄어요. 지자체에서 철저히 막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결국 업체 손을 들어준 꼴이네요. 아니, 잠시만요. 이게 행정 무능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밀어주기였는지 의심까지 듭니다. 전국 쓰레기가 우리 동네로 모이는데 지자체는 세수 타령만 하고 있잖아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발암물질 걱정하며 살 수는 없는데 말이죠. 결국 정주 여건 개선보다 업체 수익 보존이 우선이라는 건데 참담합니다. 이런 식이면 인구 100만 도시는커녕 지금 있는 사람들도 다 떠날 것 같아요. 매수 보류하고 다시 원점에서 고민해야 할지 판단이 안 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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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이건혜
    1개월 전

    인허가만 나면 노다지라 업체들이 필사적으로 덤비는 거죠. 주민들은 환경권 뺏기고 업체만 배 불리는 구조예요.

    알맞은고니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소각장이 황금알 낳는 거위라 정치권 로비도 상당할 겁니다. 조례로 거리 제한이라도 빡세게 뒀어야 했는데 이미 늦은 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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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빠른박쥐
    1개월 전

    행정 소송 대응을 어떻게 했길래 매번 지는지 모르겠네요. 담당자들 전수 조사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아름다운참새
    1개월 전

    소각장 없으면 쓰레기 대란 납니다. 누군가는 감수해야 하는 시설이죠. 집값 떨어진다고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도 지역 발전에 도움 안 돼요.

  • 홍준규
    1개월 전

    5억대면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아예 영향권 밖으로 나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근데 거기 입지가 워낙 좋아서 고민이 깊으시겠네요.

  • 재미있는산양
    1개월 전

    타 지역 쓰레기까지 받아오는 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자기 지역 쓰레기는 자기들이 처리하는 원칙이 지켜져야죠.

  • 메마른치타
    1개월 전

    이미 법적으로 허가 난 걸 이제 와서 어쩌겠습니까. 기업 활동 막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라 행정 탓만 하기도 좀 그래요.

  • 권예희
    1개월 전

    아이 키우는 집은 절대 그 근처로 안 갈 겁니다. 저도 계약 직전에 소각장 보고 바로 마음 접었어요.

  • 따뜻한산토끼
    1개월 전

    요즘 대형 소각장은 필터 기술 좋아서 괜찮다는 말도 있던데. 그래도 심리적인 거부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 용감한북극여우
    1개월 전

    너무 감정적으로만 대응하시는 거 아닌가요. 실제로 유해 물질 수치가 얼마나 나오는지 객관적으로 따져보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