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단지 분양 일정 다시 뜬거 보셨나요
이번에 대규모로 들어오는 아파트 분양 일정이 또 밀렸다는 소문이 돌더라고요. 모델하우스 부지 문제로 시랑 마찰이 좀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제야 풀린 모양입니다. 7단지랑 8단지 합쳐서 1,700세대 정도 되는 규모인데 일정이 10월로 잡혔네요. 근데 솔직히 이것도 믿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작년부터 계속 밀리니까 이제는 양치기 소년 같기도 하고요. 평당 1,600만 원 선이라는 찌라시가 도는데 제 월급으로는 숨이 턱 막힙니다. 어제 점심에 김치찌개 만원 넘는 거 보고 현타 왔는데 집값은 더하네요. 9월에 건축비 오른다니까 아마 1,600도 넘길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아니, 1,650 정도는 찍어야 시공사가 움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취득세랑 옵션 다 합치면 6억 중반은 훌쩍 넘을 텐데 제 보증금으론 턱도 없습니다. 대출 원리금 계산해 보면 한 달에 나가는 돈이 월급의 절반을 넘기더라고요. 차라리 근처 준신축 매물을 알아보는 게 나을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일단 10월 공고 뜨는 거 보고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10개
- 뼈저린족제비1개월 전
1600이면 요즘 물가에 선방인 것 같은데요?
- 뜨거운코알라1개월 전
근데 저 일정도 확실한 건 아니죠? 벌써 네 번째 밀리는 거라 이제는 그냥 무덤덤하네요.
- 임서미1개월 전
원리금 계산해 보면 진짜 답 안 나옵니다. 월급은 제자리인데 금리랑 공사비만 미친 듯이 오르네요.
- 늠름한개미1개월 전
찌라시는 그냥 찌라시일 뿐입니다. 직접 공고문 뜨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 좋은까치1개월 전
6억 중반이면 차라리 옆 동네 대장주 급매 잡는 게 낫지 않나요? 신축 프리미엄 감안해도 너무 비싼 느낌이네요.
- 짙은가재1개월 전
9월에 건축비 오르는 거 반영하려고 일부러 10월로 맞춘 거 아닐까요? 건설사들도 머리 엄청 굴릴 겁니다.
- 넓은청설모1개월 전
옵션비가 복병이죠. 발코니 확장에 에어컨만 넣어도 몇 천 우습게 깨지더라고요.
- 한결같은고니1개월 전
일정이 또 밀리면 진짜 막장인데 이번엔 제대로 하겠죠.
- 늦은오리1개월 전
저도 월급쟁이라 공감 가네요. 보증금 묶여 있는 거 생각하면 기회비용이 너무 아깝습니다.
- 정혜선1개월 전
준신축도 이미 가격 다 반영되어서 거기서 거기일 거예요. 그냥 청약 넣고 기도하는 게 속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