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솔인
1개월 전
시청에서 하는 반려견 교육은 신청할 가치 충분함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 7시 조금 넘는데 이 시간이 강아지랑 산책하는 유일한 낙이에요. 회사랑 집이 도보권이라 그나마 다행이지 멀었으면 우리 애는 맨날 집만 지켰을 겁니다. 요즘 공원 나가면 사람도 많고 강아지도 많아서 가끔은 내가 잘하고 있나 의구심이 들어요. 줄을 짧게 잡는다고 잡는데도 반대편에서 사람 오면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펫티켓이라는 게 책으로만 봐서는 한계가 명확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번에 시에서 진행한 훈련 프로그램에 가족들이랑 가봤는데 확실히 전문가 코칭은 다르긴 해요. 이번에 세종시에서 유명한 소장님 모시고 반려동물 문화교실 또 연다고 공지 떴네요. 무료 교육인데 신청할 때 강아지 나이랑 고민되는 행동 적어서 내면 된다고 합니다. 아, 근데 지난번에도 경쟁률이 꽤 높아서 이번에 명단에 들 수 있을지는 장담 못 하겠어요. 그래도 퇴근 후 산책길에서 괜히 눈치 보는 것보다 제대로 배워두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연차를 하루 써야 할 것 같긴 한데 이런 기회는 놓치면 아까우니 일단 신청은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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