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만 보면 무조건 잡아야 할 가성비 단지의 실체
실거래가 앱만 보고 가성비 좋다고 생각한 구축 단지가 있어요. 국토부 실거래가 직접 찾아보니 3억 중반이면 30평대 진입이 가능하더군요. 수치상 매력적인 포인트들입니다. 1) 2년 전 대비 가격 방어율 90% 이상 2) 주변 일자리 배후 수요 탄탄함 3) 전세가율 75% 수준 유지 근데 현장 분위기는 데이터랑 좀 달랐어요. 지난주였나 아니 지지난주에 밤늦게 한번 가봤는데요. 한국말보다 외국어가 더 많이 들려서 당황했습니다. 무리지어 다니는 외국인분들이 길거리에 꽤 많더군요. 길바닥에 담배꽁초나 쓰레기 방치된 모습도 자주 보였어요.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결국 싼 가격에는 그만한 생활권 리스크가 녹아 있는 셈이죠. 숫자만 믿고 덤비기엔 주거 쾌적성이 너무 떨어져서 일단 보류했습니다.
댓글9개
- 박주원1개월 전
저도 거기 임장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밤에 편의점 앞 평상에 외국인들 대여섯 명씩 앉아있는데 포스 장난 아니더라고요.
- 잘생긴흰곰1개월 전
거기 근처 살고 있는데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아요. 외국인들 다들 돈 벌러 온 사람들이지 딱히 피해 주는 건 못 봤습니다.
- 이예아1개월 전
근데 3억 중반에 그 정도 직주근접이면 솔직히 모든 게 용서되는 가격이긴 하네요. 요즘 수도권에 저런 가격이 어딨나요.
따뜻한닭1개월 전가격이 깡패라는 말도 옛말이지요. 애들 교육 생각하면 저런 분위기에서 절대 못 키웁니다. 학군지 가격이 왜 비싼지 현장 가면 바로 답 나오죠.
답글 1개 펼치기 - 큰홍학1개월 전
실거래가 방어되는 이유가 있었네요. 실거주 만족도는 떨어져도 워낙 싸니까 하방 경직성이 강한가 봅니다.
- 잘생긴오리1개월 전
데이터만 보고 투자하려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현장 분위기가 그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권다형1개월 전
거기 특정 동네만 그래요. 한 블록만 넘어가도 분위기 확 바뀌는데 너무 단면만 보고 판단하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 단아한사슴1개월 전
외국인 많은 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닌데 특유의 무질서한 분위기는 확실히 있더라고요. 밤에 혼자 다니기엔 좀 무서울 것 같습니다.
- 어두운원숭이1개월 전
현장 분위기 무시 못 하죠. 결국 나중에 매도할 때 고생할 확률이 높거든요. 환금성 생각해서라도 저는 패스하겠습니다.
- 줄기찬고래1개월 전
동네 양아치들이 더 문제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외국인보다 오히려 밤늦게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중고등학생들이 동네 물 더 흐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