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용영
1개월 전

수원역 퇴근길 모임 장소로 고정할 만한 식당

퇴근하고 수원역까지 가려면 1호선 연착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그래도 친구랑 중간 지점 잡다 보면 결국 수원역만 한 곳이 없더라고요. 오랜만에 동창 녀석이랑 든든하게 먹으려고 낙곱새랑 전골 하는 곳을 찾았어요.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생각보다 금방이라 길치인 친구도 잘 찾아왔네요. 이게 퇴근하고 모이는 거라 접근성 떨어지면 일단 탈락인데 여기는 합격입니다. 가게 분위기도 너무 시끄럽지 않아서 옛날 학교 다닐 때 이야기도 한참 했어요. 메뉴는 친구가 곱창 고집하고 저는 낙지 먹고 싶어서 그냥 낙곱새 시켰거든요. 사실 처음에는 둘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어서 좀 망설였는데 전골까지 추가했어요. 낙지는 쫄깃하고 곱창은 고소해서 밥 한 공기 비우는 건 일도 아니더라고요. 근데 중간에 육수가 좀 졸아들어서 당황했는데 사리 넣으니까 딱 맞았습니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이 정도 퀄리티에 배부르게 먹는 게 쉽지 않잖아요. 야근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라 조만간 다른 애들도 여기서 모으기로 했어요. 다음번엔 아예 전골 위주로 달려볼까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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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당찬판다
    1개월 전

    수원역 근처는 진짜 사람 많아서 장소 잡기 힘든데 괜찮아 보이네요. 나중에 저도 퇴근하고 한 번 들러봐야겠어요.

  • 장승연
    1개월 전

    거기 가봤는데 맛은 괜찮더라고요. 근데 금요일 저녁에는 웨이팅 장난 아니니까 시간 잘 맞춰야 합니다.

  • 신혜영
    1개월 전

    낙곱새는 양이 좀 적지 않나요? 곱창전골이랑 같이 시키면 가격대가 좀 나갈 텐데 가성비는 글쎄요.

    정연호
    1개월 전

    위에 쓰신 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요즘 물가에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이죠. 친구랑 술 한잔하면서 수다 떨기에는 이만한 공간도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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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준
    1개월 전

    직장인들한테는 역 가까운 게 최고죠. 길 찾기 편하다는 게 큰 메리트네요.

  • 정라진
    1개월 전

    저는 거기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하기 불편하던데. 사람 몰릴 때 가서 그런 건지 케바케인가 봅니다.

  • 싱그러운독수리
    1개월 전

    낙지랑 곱창 조합은 원래 실패하기 어렵죠. 근데 볶음밥은 안 드셨나요? 그게 진짜 진국인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