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흰북극여우
1개월 전

수변공원 보행 환경 안전 지수 위험 수준

최근 지역 민원 게시판 데이터 6개월 치를 돌려보니 보행 환경 불편 신고가 작년보다 24% 늘었습니다. 신도시라 길이 넓어서 그런지 오히려 이동 수단 간의 속도 경쟁이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현장에서 관찰한 위험 요소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시속 4km 내외 보행자 2) 시속 15km 자전거 3) 시속 20km가 넘는 전동 킥보드입니다. 이런 체급 차이가 좁은 길에서 섞이니 충돌 위험이 상시 존재합니다. 어제 산책하다가 유모차 옆을 칼치기하는 킥보드를 봤는데 제가 다 화가 나더군요. 결국 이런 무질서가 고착되면 산책로 본연의 기능이 완전히 상실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저도 지난주에 자전거로 보행로 살짝 밟았던 게 생각나서 뜨끔하네요. 당국은 노면 도색을 새로 하고 우측통행 질서 확립 캠페인을 강하게 밀어붙여야 합니다. 이용자 의식에만 맡기기엔 현재 공원 상황이 너무 아찔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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